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연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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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연말이 되면 설렘으로 마음이 두근거리게 마련이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돌입했다. 평소보다 풍성하고 넉넉한 연말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사고,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거운 연휴 준비에 분주하다. 북텍사스 지역에도 곳곳에서도 11월을 시작으로 이른 크리스마스의 이벤트가 계속되고 있다. 2015 크리스마스와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축제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북텍사스 지역의 여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소개한다.


◎ 12 Days of Christmas
  11월 8일(일)– 1월 3일(일)   
 달라스 식물원(Dallas Arboretum) 
달라스 식물원에서는 달라스 예술가들이 모여 제작한 12 Days of Christmas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1월 8일(일) 30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식물원 전체에 200만 개의 전구와 각종 장식으로 설치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잠길 수 있다. 
25피트 규모의 빅토리아 스타일의 정자 안에는 크리스마스 캐릭터와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캐럴 속 동물들이 가득 차 있다. 각 정자들은 유리로 덮혀 있어 드라마틱한 캐릭터들을 3차원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 음악까지 함께해 더욱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입장료는 어른 15달러, 어린이(3세~12세)는 10달러, 65세이상은 12달러다. 야간개장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며 입장료는 1월 3일(일)까지 어른은 20달러, 어린이는 12달러, 65세 이상은 10달러다. 

 ◎ Lone Star Christmas
 11월 12일(목)–1월 3일(일)
게이로드 텍산(Gaylord Texan)리조트
그랩바인 호수 옆 게이로드 텍산(Gaylord Texan) 리조트는 대형 돔으로 구성돼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라이트를 구경할 수 있다. 
54피트에 달하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1만5,000개가 넘는 장식 방울들이 형형색색 빛을 발해 시선을 압도한다. 그 한가운데 커다란 별 ‘론스타(Lone Star)’가 텍사스를 상징하며 반짝인다.
특별히 ‘세계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한 200만 파운드의 얼음조각을 비롯해 2층 높이의 아이스 슬라이드와 장난감 퍼레이드, 초미니 산타마을, 사람 키보다 큰 진저브래드 하우스도 어린이들의 동심을 붙잡는다. 산타와 사진도 찍고, 로비의 바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와인이나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12.99 ~ 29.99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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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ther Island Ice
11월 20일(금)–1월 18일(월)
코요테 캔틴(Coyote Canteen Drive-In)
판다 아일랜드(Panther Island) 아이스링크는 포트워스의 자동차 극장 겸 식당 ‘코요테 캔틴(Coyote Canteen)’ 내에 있으며 포트워스에 최초로 생긴 야외 스케이트장이다. 
크리스마스 기간을 포함해 11월 20일(일)부터 1월 18일(월)까지 매일 개장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과 음악들로 함께 한다. 
입장료는 일반 11달러, 군인과 15명 이상 단체는 1인당 9달러로 할인되고, 스케이트 대여비도 포함된다. 별도의 입구가 있어 아이스링크 입장을 위해 자동차 극장 겸 식당인 ‘코요테 드라이브 인(Coyote Drive-In)’의 입장권을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정보는 pantherislandice.com에서 확인가능. 

◎ The Trains at NorthPark
 11월 21일(토)–1월 3일(일)
 노스파크 센터(NorthPark Center)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노스파크 센터(North Park Center)의 ‘The Trains’는 해마다 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텍사스 최대 규모의 장난감 기차 전시회다. 
2,800 스퀘어 피트의 공간에 미니어처 도시들이 즐비하다. 달라스 다운타운을 포함한 1,600 피트의 트랙을 따라 다양한 차들이 질서 정연하게 이동하고, 그 사이로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일상 생활을 섬세하게 표현해 탄성을 불러 일으킨다. 
증기기관차, 산타 마을로 향해가는 폴라 익스프레스, 미국을 달리는 대륙 횡단열차, 뉴욕 시의 도심열차, 유아들의 환상 토마스 기차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열차를 만날 수 있다.

◎ North Pole Express
11월 27일(금)–12월 23일(수)
그랩바인 빈티지 레일로드(Grapevine Vintage Railroad)
북극행 열차에 올라 산타와 함께 신나는 이벤트를 즐기자. 23일(수)까지 그랩바인 ‘North Pole Fun Park’에서 출발하는 북극행 열차에는 신나는 캐롤을 들으며 산타와 함께하는 여러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북극에서 미세스 산타로부터 특별한 크리스마스 실버벨을 받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오솔길을 거쳐 산타를 만나러 간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무료로 바운스 하우스와 장식품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Grapevine Convention Center에 무료 주차 후 주차장에서 ‘North Pole Fun Park’까지 정기적으로 무료 셔틀이 운행 한다.  
구체적 사항은 www.grapevinetexasusa.com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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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12월 4일(금)–12월 23일(수)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Dallas Symphony Orchestra)
달라스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음악회를 준비했다. 산타와 함께하는 캐롤송부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가족과 어린이들을 초청한다. 로렌스 로의 지휘, 소프라노 에바비 파인(Ava Pine), 달라스어린이코러스(Children’s Chorus of Greater Dallas)가 함께한다.

◎ A Christmas Carol
11월 25일(금)–12월 26일(토)
달라스 연극센터(Dallas Theater Center)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전세계에서 올려지는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이 달라스 연극센터에서 올려진다. 자린고비 구두쇠 스크루지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하면서 깨닫는 이웃의 소중함을 담고 있다. 화·수·목·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입장료는 18-100달러다.
구체적 사항은 www.dallastheatercenter.org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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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ft of Christmas
12월 10일(목)~13일(일)
프레스톤우드교회(Prestonwood Baptist Church)
달라스 최대 규모의 프레스톤우드 침례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준비하는 공연으로 매년 많은 교인들이 참여하고 또 이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도 많다. 
하늘을 나는 천사와 실제 동물들이 출현하고 1,000여명이 참여하는 춤과 노래, 환상적인 악기 연주 등이 준비돼있다. 정보는 www.prestonwoodgoc.org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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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까기 인형
12월 11일(금) –27일(일) 
포트워스 베스 퍼포먼스 홀(Bass Performance Hall)
텍사스 발레극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연말에 맞춰 포트워스에서 공연된다. 입장료는 15~150달러선 구체적 사항은 texasballettheater.org서 확인가능.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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