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 수영클럽 (Penta Swim Club) 수준이 다른 특별함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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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엘리트 체육 시스템 속에서 영재로 선발되고 길러진 김미섭 선수, 빛나는 청춘시절 그는 뜨거운 열정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나라를 대표했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번번히 자신과의 기록을 갱신하며 아시아를 제패하고 찬란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94 히로시마 개인전 3등, 96 애틀란타 올림픽 출전, 2002 아시안게임 3관왕으로 90년대 한국 근대 5종을 이끌었던 김미섭 전 국가대표 선수가 이제 수영클럽의 대표이자 헤드코치로서 새로운 인생의 장을 달라스에서 시작한다. 
“2008년 버지니아 주로 이주하면서  수영클럽 헤드코치로 제자들을 키웠습니다. 그 중 내셔널 대회에 출전하고 또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에 간 제자들도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설립한 클럽에서 제자들을 키우고, 또 그 클럽을 명문으로 만들어 알리고자 하는 꿈이 생겼습니다. 제 사후에도 한인 수영클럽의 이름은 남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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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코치는 엘리트 체육인으로서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이뤘지만, 그랬기에 더욱 허탈했고 무엇을 할까 오랜 시간 고민했다고 밝혔다. 
여름이 길고 더워 ‘수영’이 필수인 곳 달라스, 초등학교에서 수영 강습까지 하지만 의외로 체계적인 교육은 부족한 곳, 한인이 많이 거주하지만 엘리트 체육인 출신의 수영클럽은 전무한 곳, 그를 이끌었던 꿈이 그를 달라스로 이끌었다.  
오는 11월 1일(일), 새로운 꿈을 향한 전진이 시작된다. 펜타 수영클럽(Penta Swim Club) 설립하고 헤드코치로서 그린힐 사립학교 내 수영장을 임대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수영 클럽 이름인 ‘펜타’는 김 헤드코치의 뿌리가 근대 5종 즉 ‘펜태슬론’(pentathlon)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수영의 5가지 종목이 있음을 암시하는 이름이다. 
“그동안 엘리트 체육인으로 받았던 교육과 미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과 미국의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접목해 정직하게 그리고 정석대로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자 합니다.”
 팬타 수영클럽은 수영놀이로 출발하는 아이반부터 선수반, 그리고 성인반까지 누구나 즐겁게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과 미국의 장점들만 취해 쳬계적으로 지도하는 팬타 수영클럽은 단순히 수영 방법을 가르치는 수동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영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깨닫고, 진취적 사고로 도전하는 용기를 키우고자 한다.
“이 땅에서 아시안계 미국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2세들을 위해서 수영강습에서 더 나아가 자신감과 용기를 키워주고자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대회를 경험하면서 리더십과 협동심이 배양되는 것을 봤습니다.” 김 헤드코치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교육과 함께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만 갖추면 유명한 수영팀이 있는 명문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갈 수 있고, 또 내셔널 대회에서 선수로 활약도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펜타 수영클럽은 꿈나무 육성을 위해 어린이반과 선수반을 육성하며 앞으로 성인 일반반도 개설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특별히 펜타 수영클럽만의 자랑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수영 클리닉’ 시간이 있어 코치와 함께 수강생의 부진한 부분들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의 경험과 오랜 지도자 경력을 갖춘 한인 엘리트 체육인들과 함께 펜타 수영클럽을 이끌고 이 길을 가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희망의 지표’가 되고자 합니다.”  
김미섭 헤드코치의 포부와 희망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 코치들이 함께하며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수영 꿈나무를 육성해 훌륭한 선수와 코치를 배출하고, 미 주류사회에 수영클럽의 이름과 출신 학생들을 알리고, 더 나아가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영을 접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오늘도 그 꿈을 위해 김미섭 헤드코치는 열정적으로 달리고 있다. 일반 수영클럽과는 그 수준이 다른 펜타 수영클럽에 대한 모든 문의는 홈페이지 www. pentaswimclub.com 또는 이메일 pentaswim.tx@gmail.com, 전화 972-822-3545 로 하면 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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