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을 한 한인여성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인 한미여성회 북텍사스 지회(회장 박순이)가 크리스마스 파티 겸 송년모임을 열고 2015년 활동들을 자축하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을 다짐했다.
지난 12일(토) 오후 5시 한국홈케어 강당에서 열린 송년모임은 “이번 모임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다. 함께 모인 회원들과 함께 신나고 기쁜 송년회가 되자”는 김혜숙 총무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이어 박순이 회장은 “지난 한해 한미여성회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희생과 사랑으로 협조해준 회원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또 송년모임을 위해 선물부터 프로그램까지 특별하게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신 한인업체와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별히 이날 한미여성회 송년모임 티켓을 판매해 마련한 1,000 달러를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김원영)에 후원하기로 밝혀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한미여성회는 각종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양로원 방문, 네팔 지진 피해 복구, 다문화 가정 돕기, 달라스 전역 군인 등을 지원해왔다.
캐롤튼 양로원은 지난 5년간 매월 방문했으며, 이미미· 우주이 회원이 미용 봉사도 함께해왔다. 또 지난 11월 코리안 페스티벌로 얻은 수익금 1,483달러도 달라스 한인회에 전액 기부하는 등 한인사회의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미여성회 북텍사스 지회는 약 6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으며 찐빵 만들기, 김치 판매, 바자회 등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후원 자금을 자체조달하고 있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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