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게 되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돼 내년 2월 13일까지 계속된다.
내년 대한민국 선거는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시행되는데, 달라스 재외 유권자는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소장 김동찬)가 설치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간 동안 사전에 유권자 등록을 필해야 한다. 즉,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 사이에 사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를 발급받을 수 없어서 투표 참여가 불가능하다.
재외선거 자격은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 해당된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의 주민등록이 살아있거나 국내거소 신고가 돼있는 19세 이상(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이 해당된다. 주재원이나 유학생, 여행자들이 이에 준한다.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국내거소 신고가 돼있지 않는 19세 이상 한인으로, 미국 영주권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하는 방법은 달라스 출장소 등의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온라인, 이메일 등의 방식으로 편리하게 확대됐다.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k.nec.go.kr)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신고·신청 바로가기’를 누르면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눠져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주민등록이 있는 경우에는 국외부재자를 선택하고 미국 영주권자들은 재외선거인을 선택한 뒤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서식’란에 들어가면 필요한 양식과 작성예시가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양식을 다운받아 보내는 경우는 해당 입력 사항을 적어넣은 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신청서와 함께 여권 사본이나 영주권 등의 확인 서류 사본을 요청받게 된다. 공관 방문 시에도 여권과 국적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달라스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낼 주소는 14001 Dallas Parkway, Ste. 450, Dallas, TX 75240이고 이메일은 ovdallas@mofa.go.kr, 문의 전화번호는 972-701-0180~2이다.
달라스 출장소는 재외선거관리 달라스 위원회 위원장에 최승호 달라스 한인회 부회장을, 부위원장에 정헌 씨를 호선했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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