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이제 건강과 복지에도 함께합니다! 월마트 건강박람회, 전국 4,400 지점에서 일제히 열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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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소매 체인업체인 월마트(Walmart)가 지난 10일(토) 미 전역에서 건강박람회를 열었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건강박람회(America’s Biggest Health Fair)”를 표방했던 이번 건강박람회는 미 전역의 4,400개 월마트 지점에서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으며 혈압검사, 혈당측정 및 시력검사 등 다양한 검진이 무료로 진행됐다. 
월마트와 제휴한 제약회사와 보험회사 등에서는 의료정보와 함께 오바마케어, 메디케어 등의 보험정보를 제공했고 월마트 의약 쿠폰집과 무료 샘플, 다양한 선물들도 증정했다. 
독감 예방주사 및 기타 백신의 경우에는 무보험의 경우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접종할 수 있었다. 또 월마트 약국에서는 ‘4달러 프로그램 처방약 (Generic Drug Program) 할인제도를 실시해 감기, 천식, 갑상선 등 314종에 달하는 질병에 대한 약품 할인이 진행된다.  
이번 월마트 건강박람회에 참여한 현대보험의 박준택 에이전트는 “달라스 지역에서 한인업체로는 최초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한인들이 일반적인 의약품들도 건강보험을 통해 구입해 보험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일상적인 의약품의 경우에는 4달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고,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에 의료보험을 사용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월마트 건강박람회는 예방의학 차원와 고객의 전반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시행됐으며 앞으로도 월마트는 고객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3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당뇨병에 대해 배웠고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만으로는 고객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데 부족하다. 미국내 소매점 중 자체 약국과 비전센터,케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앞으로 고객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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