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한국 방송 시청, 시청자 제재 임박… 합법적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불법사이트에 접속하여 한국 방송, 영화 콘탠츠를 보거나 다운로드한 시청자에 대한 제재가 임박했다. 해당 당국이 불법 콘텐츠 유통업자에 대한 제재에 이어, 소비자에 대한 제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

저작권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은 미국 연방법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유통 된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거나 업로드 한 소비자에게 최고 15만달러까지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다. 미국 내에서 불법 한국 콘텐츠를 유통 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에 대한 처벌 사례는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들어 불법 사이트에 대한 제재가 한층 더 강화 되고 있는데, 불법 웹하드, 웹사이트에 법적 소송은 물론, 이름과 서버를 바꿔서 불법 서비스를 이어가는 불법 업체들에 대한 추적 및 단속, 그리고 카드결제사인 VISA, Master Card가 불법 웹하드 사이트에 대한 강력한 결재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카드 결제사들의 경우, 불법사이트에 대한 카드결제를 막는데만 그치지 않고 이름과 서버를 바꿔서 불법 서비스를 이어가는지를 끝까지 추적하고 있다. 

불법 한국 방송 콘텐츠 유통 업자들이 방송 3사(KBS, MBC, SBS)와 카드사(Visa/Master)들로부터의 소송과 제재에 못이겨 하나둘씩 문 닫고 있어 저작권 침해를 하고 있는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제재 방식과 수단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불법 콘텐츠 소비자에 대한 제재 조짐이 확실시 되고 있다. 

2014년 이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들을 통해 불법 콘텐츠 사용 소비자들의 IP 데이터를 사용 증거로 많이 채택했지만 이젠 불법 사이트에 소비자가 접속만 해도 데이터로 남게 되고 이 또한 불법 콘텐츠 사용 증거로 적용된다.

만약 미국에서 불법으로 한국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불법 콘텐츠 사용에 따른 결과가 얼마나 큰지에 대하여 인지하고 불법 서비스 이용을 바로 중단해야 한다. 어느날 갑자기 법원으로부터 소장이 날아오고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하는 일이 이젠 뉴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사이트가 합법적으로 계약된 콘텐츠만을 제공하는지 여부조차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문제가 됐을 때 면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불법 사이트에 돈을 지불 한 것도 억울한데, 해당 사이트가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 사이트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함께 고소당하는 더 억울한 상황이 현재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한국 방송 시청으로 인한 피해는 불법 사이트뿐이 아니다. 

현재 달라스에는 TVPad, OK TV, VongTV등 셋톱박스(IPTV)를 구매하면 무제한 무료 시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전하고 있다. 

$350에 달하는 셋톱박스 비용만 지불하면 월페이먼트 없어 계속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나 한국 방송국에 적법하게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불법 콘텐츠와 다름이 없다. 불법 서버와 연결하다 보니 자주 방송이 끊기고 TV패드의 경우 소송에 들어가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VongTV의 경우에도 셋톱박스 비용만 내면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다고 홍보했었으나 현재 시청이 불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왜냐하면 VongTV는 현재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만 가능하고 IPTV로는 서비스가 불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한국 방송, 영화 등의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보고 있는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검토는 필수이다. 미주에서 합법적인 켄텐츠 업체는 MBC 방송사 사이트 (www.mbc-ameri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미주에서 합법적으로 한국방송, 영화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IPTV 셋톱박스(Settop Box) 형식으로는 티보플레이 (TBO Play, www.tboplay.com, 구 앤티비)가 유일한 선택이고 웹사이트로는 티보고 (TBO Go, www.tbogo.com, 구 티비보고) 등이 있다. 

한국 방송의 적접한 시청 문화 정착을 위해 티보플레이에서는 현재 불법방송 시청을 중단하고 티보플레이에 가입할 경우 첫달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텍사스 지역 티보플레이 공식 딜러는 뉴스코리아로 가입문의는 972-484-0114로 하면 된다.

[전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