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서 놀자” … 달라스 보현사 ‘템플 스테이’ 성료 달라스보현사,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템플 스테이 개최 … 다양한 연령층 참석, ‘불심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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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보현사가 주최한 ‘2015 템플 스테이’(Temple Stay)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7월 10일(금)부터 7월 12일(일)까지 열린 이번 템플 스테이에는 5살 아동에서 20대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했다.
“절에서 놀자”라는 표어가 말해주듯, 이번 템플 스테이는 ‘놀이를 통한 마음 수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템플 스테이 첫날 동영상 시청을 통해 절의 의미와 방법 등을 배웠고 셋째날에는 발우공양 등에 대해서도 배웠다. 자원봉사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특히 절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행자스님의 시범이 있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글 찬불동요 배우기, 공양, 지암 스님의 오리엔테이션 등이 이어졌다.
지암 스님은 보현사의 주지 스님으로, 지암 스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은 일반 중생들의 고통의 근원인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여기서 벗어나 궁극적인 행복에 도달하는 지혜를 가르치신 훌륭한 스승님이라는 불교의 핵심을 어린 법우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지암 스님은 또 절에서 삼배를 하는 이유는 부처, 부처의 가르침, 부처의 제자이자 중생을 바르게 이끌어주는 스님들께 각각 한번씩 절을 올리기 때문이라는 것도 설명했다.
발우공양도 참가 학생들이 뜻 깊게 체험한 프로그램이다. 발우란 스님들이 쓰는 밥그릇을 뜻한다. 4개의 그릇으로 포개져 있으며 이 발우공양은 템플 스테이의 꽃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의미가 크다. 
스님을 위시하여 새벽예불에 참석한 보살들과 거사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 4개의 발우에 각각 밥, 국, 청수(물), 반찬을 담아 먹었다. 다 먹은 후에는 남겨둔 단무지로 그릇을 깨끗하게 닦아 먹고 숭늉을 받아 차례차례 발우에 물을 옮겨 가며  헹군 후 헹군 발우 물을 마셨다. 
모두들 깨끗하게 남기지 않고 먹어서인지 발우 물 맛이 좋다고 하는 친구가 있을 정도였다. 자신이 썼던 발우를 헝겊으로 닦은 후 차례대로 포개어서 부엌으로 가져다 놓으면서 발우공양 의식은 마무리 되었다.
‘마음의 공부’시간에는 인간의 마음상태를 관찰하고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간에게 흔히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얼굴그림 표정을 보고 언제 이런 감정들이 생기는지, 그 중에 자신을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템플 스테이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수여식이 거행됐다. 정기법회중간에 교사들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대법당에 입회했고, 템플 스테이 동안 촬영했던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을 다 함께 시청한 후 2박3일 내내 연습했던 찬불가인 ‘절에 갔었네’와 ‘The More We Have Compassion’ 등을 합창했다. 지암 스님은 학생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템플 스테이 수료증을 수여했고,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열린 ‘절에서 놀자’ 템플 스테이의 막이 내렸다.
한편, 보현사 한글학교가 ‘보현 한국문화학교’로 개명하고 오는 8월 30일(일) 오전 9시 30분 개강한다. 
수업과목은 한국어, 수학, 역사, 사회, 지리, 문화 등이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보현 한국문화학교(817-896-4019)에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공 = 달라스 보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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