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가 오는 10월 11일(일) 오후 1시 30분 캐롤튼 코요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웃 사랑 실천’을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려온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는 올해 특별히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김원영) 후원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달라스 한인성당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남자 A∙B∙C조, 시니어, 여성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각 조별 수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마련된다. 특히 7번 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벤 현대(Van Hyundai)에서 제공하는 제니시스 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1등에게는 1,000 달러 상당의 한국왕복 항공권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골프대회는 달라스 한인회, 삼문그룹, 빅티 플라자, 윌셔은행, MBM 등 다수의 한인 업체 및 개인들이 후원한다. 제11회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에 관한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전화 214-680-8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는 지난 2003년 천주교 달라스 교구장이었던 그라만 주교가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주교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본당 이치훈 신부의 요청으로 고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직접 승인을 받아 2004년 제1회 대회를 계기로 이어져오고 있다.
달라스 한인성당 측은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는 텍사스와 달라스의 모든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사귐과 섬김, 그리고 나눔의 형제애를 나누고 하느님 백성으로서 삶을 살도록 달라스 한인 천주교에서 선교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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