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강간·구타·낙태 ‘파렴치한들’ 기소 14세 소년 강간 임신하자 폭행 낙태, 사산아 낳게 해 … 조직 범죄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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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소녀를 강간한 뒤 임신하자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임산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달라스 지역 4명의 친인척들이 기소됐다. 
경찰은 이 4명의 친척들이 이 소녀를 6시간 동안 폭행했다고 전했다. 이 소녀는 결국 유산을 했는데 사산아를 낳았다. 그러자 이들 폭행범들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사산아를 바베큐 그릴에 태우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드릭 존스(Cedric Jones, 27세), 샤론 리 존스(Sharon Lee Jones, 45세), 론넬 맥도날드(Lonnell McDonald, 27세), 시실리아 맥도날드(Cecila McDonald, 25세) 등이 해당 범죄자들인데 이들 모두에게는 조직 범죄 가담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이 범죄는 살상용 무기로 치부되는 가해자의 손과 발로 강력 폭행을 가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대법정 판결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2013년 초에 1200 N. Master’s Drive에서 당시 14세로 임신 8개월이던 소녀를 구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소녀는 강간을 당해 임신한 상태였다.
폭행 당시 소녀의 양팔을 붑잡아 눕힌 뒤 로넬 맥도날드가 소녀 배 위에 올라타 반복해서 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식구가 옆에서 그녀 배를 차거나 주먹으로 치면서 태아가 떨어지게 했다는 것. 
시실리아 맥도날드는 그 소녀에게 “내 아이들을 나로부터 빼앗을 수 없을거야”라고 말하면서 폭행을 가했고, 로넬 맥도날드도 옆에서 웃고 있었다고. 
6시간 폭행으로 소녀가 극도의 고통을 호소했지만 샤론 존스는 조용히 하라고 소녀에게 소리치는가 하면 베개로 입을 막기도 했다. 
이 소녀에게서 하혈이 심해지자 그 때야 폭행이 그쳤는데, 2시간 뒤 사산아가 태어났다. 이 소녀를 강간한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조시 케이월드(Robert Joseph Cayald. 22세)는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강력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총 5명의 가해자들은 달라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각각 1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현재 16세가 된 소녀는 지난 5월에 경찰서에 출두, 3년전 발생한 강간 및 2년전의 폭행으로 인한 유산 사실을 신고했다. 2년이나 참았던 것에 대해서 소녀는 당황해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녀는 아동보호 기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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