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계이자 달라스 거주 PGA 골퍼인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 선수가 5일(일) 웨스트 버지니아 올드화이트 TPC에서 열린 PGA 그린브라이어(Greenbrier) 클래식(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생애 첫 PGA 우승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는 이날 다른 3명과 함께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친 뒤 2차 연장전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2009년 PGA 투어 입성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대니 리는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과 함께 공동 1위를 한 후 연장에 돌입했다.
키스너와 스트렙이 18번홀 연장전에서 탈락했고 2차 연장 17번홀에서 대니 리는 파를 기록, 보기에 그친 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대니 리는 120만6천 달러의 상금과 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승 트로피를 무거운 듯 들어올리는 제스쳐를 취한 대니 리는 "우승에 접근한 적이 몇번 있었지만 이제야 우승의 맛을 알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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