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년에 지독한 '홍역사태'를 경험했던 캘리포니아 주 정부 차원의 '강제 백신 예방접종'이 유명 연예인의 보건당국에 대한 불신이 전파되면서 난관에 부딪혀 화제다.
지난해 부터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서만 약 147명 어린이 홍역 감염
지난해 부터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에서만 약 147명 어린이 홍역 감염
이미 지난해 부터 '디즈니랜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 사이에 홍역사태로 보건비상이 걸렸던 캘리포니아는 주 정부 전체에 걸쳐 지금까지 약 147명이 해당 유행병으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의 즉각적인 개입 이후에도 상황이 호전되기 보다는 그 감염경로가 좀 처럼 잡히지 않자, 캘리포니아는 1일(수) 주 정부 전체에 강제집행을 내용으로 하는 '범 캘리포니아 백신 예방접종' 규정 마련을 위한 입법절차를 거치게 되었다.
짐 캐리, "백신접종 강제하는 주 정부는 파시스트!" 주장, 파문 일어
이를 두고 하루 전인 30일(화) 유명 영화배우이지 희극인인 '짐 캐리'(Jim Carrey)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약 1천 4백만 트위터들에게 '백신과 자폐는 일정 부분 연관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이 것이 일파만파로 온라인을 달구면서 주 정부 차원의 백신강제 규정 통과를 어렵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배가 짐 캐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제적으로 백신접종을 강제하려는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파시스트와 같다!'고 표현해 이에 대한 비판여론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영화배우 짐 캐리가 제기한 백신의 부작용은 혈청 및 살균 소독제로 사용되는 '티메로살'(thimerosal)의 성분함유이다. 이는 티메로살이 어린 아이들에게 예방접종 형식으로 투입될 경우 자칫 최근에 그 수가 늘고 있는 유아 자폐증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추정에서 비롯된다.
'행정부 행정강제력' Vs. '양육권'(자유권)
'행정부 행정강제력' Vs. '양육권'(자유권)
문제는 이 것에 더해 이번에 주정부 차원에서 발효하게 되는 해당 법령이 '기존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이런 저런 이유로 백신 예방접종을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모 양육권'에 적지 않은 수준으로 제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부모가 갖는 양육권에서 비롯된 '백신 접종 거부권'이 최근 빚어지고 있는 '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등을 방지하려는 보건당국의 행정 집행력을 심각하게 제한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안을 두고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백신 예방접종 강제 집행력은 '종교적, 또는 철학적 이유로 그 면제자격을 신청해온 부모들의 권한을 제한 할 것이다'고 발표해 향후 이 문제로 일반인들과의 법적 분쟁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백신 싫으면, 학교 보내지 말라!" 갈등 증폭
캘리포니아 주지사, "백신 싫으면, 학교 보내지 말라!" 갈등 증폭
더불어, 현재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은 이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말 것'을 대안으로 내어놓고 있는데, 과연 행정권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갖는 양육권에 포함된 교육시킬 의무'가 제한 받을 수 있는 지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입체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는 입장에서 의구심을 자아낸다.
현재 이번 사안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잡음을 이끌어낸 짐 캐리를 겨냥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일부 제기하는 백신접종의 부작용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 졌으며, 반면에 백신 예방접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새로이 시행되는 법령에 따라 학부모들이 그에 따라줄 것을 간곡히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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