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아시안 영화제에서 ‘연평해전’ 관람하자!” ‘연평해전’ 18일(토) 오후 9시 ‘안젤리카 극장’ … 한국작품 6점 출품, ‘글로벌 경쟁력’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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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목) 개막해 23일(목)까지 이어지는 제14회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연평해전’이 상영된다. 최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은 영어 제목 ‘Northern Limit Line’으로 오는 18일(토) 오후 9시에 엔젤리카 극장에서 상영된다.
다움(Daum) 영화 리뷰에 따르면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의 실화와 실존 인물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연평해전’은 현실감과 진정성을 더해 감동 드라마로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움은 ‘연평해전’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를 비롯하여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까지,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애틋한 마음을 더해준다”고 평했다.
‘연평해전’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홀로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마음속 깊은 공감과 함께 울림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평해전’은 여기에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보여줬던 대원들의 이야기는 한층 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 미 중남부 최대 규모의 아시안 영화제 =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Asian Film Festival of Dallas)는 7월 16일(목)부터 7월 23일(목)까지 달라스 ‘안젤리카 극장’(Angelika Film Center Dallas)에서 개최된다.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는 아시안 영화들의 종합 전시장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안 최고의 감독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50여 편이 대거 출품돼 달라스 영화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매년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에는 드라마에서부터 다큐멘터리·코미디·공포·모험·범죄·애니매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총 망라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히 올해에는 6편의 한국영화들이 달라스 관객들 찾는다. 출품작으로는 벤슨 리 감독의 Seoul Search,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 김혜자 주연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현우 주연의 연평해전, 이용우 주연의 발레리노, 배두나 주연의 도희야 등 수준 높은 작품성으로 이미 한국 극장에서도 큰 인기와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다.
2015년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첫 번째 영화는 한인 2세 감독인 벤슨 리 감독이 연출한 ‘서울 서칭’(Seoul Search)으로 16일(목) 오후 7시 안젤리카 극장에서 상영된다. 차인표, 저스틴 전, 제시카 반이 출연한 ‘서울 서칭’은 1980년대 중반 미국·독일·브라질 등에서 정부의 모국 체험캠프에 참여한 6명의 10대 소년·소녀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이다. 특별히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개막식에 벤슨 리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아시안 영화제에서 출품된 모든 영화들은 모킹버드 역 근처에 있는 안젤리카 필름 센터(5321 East Mockingbird Lane, Suite 230 Dallas)에서 상영된다. 주차는 모킹버드 역에 무료로 할 수 있다. 
영화 티켓은 영화 한편당 15달러며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1.75 달러의 수수료가 붙는다. 전체 관람권(VIP Pass)은 199 달러이며,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과 65세 이상 노인은 7달러다. 개막식과 폐막식 티켓은 15달러이며 티켓 4장이 묶여진 바우처는 32달러에 판매된다.
현재 티켓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웹사이트(asianfilmdallas.com/tickets)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5년 달라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214-841-4713)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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