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한국의 총선을 앞두고 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모의 재외선거 투표가 주달라스출장소(소장 김동찬)를 비롯한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에서 지난 29일(월) 일제히 실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실시된 달라스 모의 재외선거 투표에는 사전에 투표 신청을 한 60명 가운데 16명만이 참여해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주달라스출장소 이동규 영사는 “이번 모의 재외선거의 목적은 내년에 실시될 총선에 대비해 재외국민에 대한 선거 참여 확대 및 관심 제고와 선거절차 점검 및 개선사항 발굴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규 영사는 또 “내년 총선 참여를 위해 오는 11월경부터 신고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북텍사스 및 인근 지역 재외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6년 총선 재외선거에 관한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주달라스출장소 홈페이지(usa-dallas.mofa.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 중앙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재외선거 모의 투표가 전 세계 167개 공관에서 4,614명의 재외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무사히 끝났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모의선거임에도 불구, 국외에서 투표에 참여해 모의선거의 의미를 더한 재외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모의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재외투표관리관(공관장)은 외교행낭을 이용해 재외투표를 한국으로 회송해 중앙선관위에 보내고, 중앙선관위는 이를 전국 252개 구∙시∙군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모의 재외선거 개표는 7월 8일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이루어진다.
중앙선관위는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모의 재외선거 과정 전반을 분석∙평가해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본격화되는 10월 이전까지 미비점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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