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바이런 넬슨 대회, 스티븐 보디치(호주) 우승...한인계 골퍼 대체적으로 부진, 대니 리 공동 34위가 최고

bowditch-1268-tompennington.jpg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호주 출신 스티븐 보디치(Steven Bowditch. 33세)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4일째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포함 5언더파를 쳐서 총합 18언더파 259타로 선두를 지킨 보디치는 3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5타를 치고 13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선 바 있다. 
올 시즌 첫 PGA 우승을 한 보디치는 지난해 시즌에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생애 두번째 PGA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선수인 찰스 호프만(Charley Hoffman), 지미 워커(Jimmy Walker), 스코트 핀크니(Scott Pinckney)가 총합 14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역시 미국 선수인 재크 잔슨(Zach Johnson)이 13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올랐다.
한인계 선수들은 막판 뒷심 부족 현상을 보이며 부진한 결과를 보여 아쉬움을 줬다. 특히 달라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계 골퍼들은 익숙한 포시즌스 TPC에 대한 이점을 활용, 좋은 성적을 기대했고 실제 첫 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제임스 한(34) 등이 그 기대를 이뤄주는 듯 했지만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대니 리(뉴질랜드. 25)가 마지막날 이븐파를 기록 총합 7언더파 271타로 공동 34위를 해 한인계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성준(한국. 29)은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성공시켜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18위에까지 올라 기대를 줬지만 마지막날 2오버파로 부진하며 총합 5언더파 272타로 공동 39위로 만족해야 했다. 
제임스 한은 총합 3언더파로 공동 56위를 기록했고, 잔 허(미국)는 총합 이븐파로 공동 6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라운드 후 호우로 인해 페어웨이가 물에 잠겨 2라운드부터는 14번홀을 파4에서 파3로 변경해 경기를 진행해, 1라운드에서는 전체 파70이었던 대회 코스가 마지막 3개 라운드는 파69로 줄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