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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100여개가 넘는 종족이 모여 살고 있는 만큼 만두의 종류도 각양 각색이다. 재료부터 조리 방법까지 세분화하다 보면 수백가지의 만두가 종류별로 나뉜다. 하지만 종류가 다르더라도 만두의 품격을 좌우하는 요소가 몇가지 있다. 이는 진정 만두를 사랑하는 애호가들 사이에선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오늘 정통 중국식 만두 전문점인 포츈하우스에서 한차원 다른 만두 맛을 보았다. 최근까지 다른 이름으로 영업하던 곳을 새로운 주인이 인수하면서 중국 본토에서 최고의 요리사를 데려와 대대적인 인테리어 보수 및 맛 개선 작업을 거쳤다. 중국인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복'이 식당의 메인 테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탁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넓은 실내와 야외 파티오까지 마련돼 있어 수용인원이 100명은 족히 넘을듯 싶다. 스포츠 바와 중국식 장식이 묘하게 어울린다. Vegetable Lettuce Wrap - $13.99 양배추 야채볶음 쌈. 가짓수를 셀수없을 만큼 많은 야채 종류를 불에 볶은 뒤 양배추에 싸서 소스와 곁들여 먹는 쌈 종류로 채식주의자에겐 더 없이 좋은 메뉴가 될듯. 하지만 너무 많은 야채 종류를 한꺼번에 싸먹다 보니 뭐를 씹고 있는지도 잘 분간이 안간다. Steam Juicy Dumplings (8pcs) - $9.99 돼지고기 소롱포. 만두의 질은 만두피의 탄력과 주름의 모양과 갯수로 판가름 난다고 한다. 피가 탄력이 있을수록, 주름이 많되 터짐이 없는 것을 최상으로 치며 소롱포의 경우 만두를 갈랐을때 뜨거운 국물이 잘 유지되야 한다고 한다. 이런 기준으로 봤을때 분명 이곳의 만두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 Wonton Soup Shanghai Style - $10.00 상하이 스타일의 고기 만두국. 일단 육수가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 한국의 만두국과 큰 차이가 없다. 즉,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맛이고 역시 만두피가 탄력이 있어 부서지지 않는다. 속도 알차다. 고기와 야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크기도 적당해 먹기 좋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듯. Fried Shrimp & Pork Dumpling (8pcs) - $12.99 새우와 돼지고기를 속재료로 사용한 튀김 만두. 상식적으로 같은 만두를 쪄내면 $9.99이고 튀기면 $12.99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한 입 물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속에서 국물이 흘러 나오는게 소롱포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튀겨낸 것이다. 즉, 난이도 높은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더 비싼것이다. 소롱포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겐 인기가 많을듯. Vegetable Pastry Cake - $7.99 야채와 두부로 만든 군만두. 납작하게 넓직하니 구워내 색다른 묘미를 준다. 야채와 두부로만 속재료가 차있어 채식주의자도 즐길수 있는 메뉴이며,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도 애피타이져로 식전에 먹기 좋은 메뉴다. Beef Wrap - $9.99 굴소스를 첨가한 소고기 샌드위치. 샌드위치라기 보다는 랩 스타일로 라오빙(밀전병)에 소고기와 야채를 넣고 굴소스로 양념했다. 일단 소고기가 너무 단단하고 굴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메뉴다. Pan Fried Egg White & Seafood on Vegetable - $18.00 달걀 흰자와 해산물 볶음 요리. 비쥬얼이 좀 부담스러워 보일수 있으나 막상 먹어보면 자꾸 손이 가는 메뉴다. 달걀 흰자를 다양한 해산물(조개살, 오징어, 새우, 게살)과 볶은 뒤 마지막으로 달걀 노른자를 위에 띄웠다.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고급 메뉴로 분류할수 있겠다. 인원이 많다면 한번쯤 시켜서 같이 시식해 볼만한 메뉴다. Slice Fish with Tien-Tsin Cabbage - $15.99 사천식 생선 등심 매운탕.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얼큰한 맛이다. 부드러운 생선살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느끼하지 않고 얼큰하다. 기름기 많은 중국 음식을 먹고 속을 풀고 싶을땐 마지막으로 이 메뉴를 시켜서 한숫갈 뜨면 기름기가 다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Summary> 중국 본토에서 부터 주방장을 데려와 맛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오너의 의지가 허세는 아닌듯 하다. 한번 비즈니스가 문을 닫았던 곳이니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중식당을 부활 시키려는 듯 하다. 이전보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양념이 순화됐고 일단 만두의 질이 높아 가격만큼의 만족도가 있다. 한인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외식이나 회식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다. Hours> 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3시(점심), 5시~10시(저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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