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커피전문점이 우리곁에 찾아 왔다. ‘커피홀릭(Coffee Holic)’이 그 주인공이다.
신선한 커피맛과 인공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은 맛있는 베이커리, 그리고 개성있는 인테리어로 춘추전국 시대와 같은 달라스 커피전문점 시장에 차별화된 특별함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저희의 목표는 2년 안에 커피홀릭 2호점을 내는 것입니다. 항상 그것을 염두해 두고 빵 재료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품질 좋은 원두를 선택해 최고의 기계를 통해, 제대로 된 방식으로 커피를 뽑아내는 것은 기본입니다. ‘커피홀릭’만의 깊고 중후하면서도 차별된 커피맛을 경험해보세요”
‘커피홀릭’의 윤주예 대표가 커피맛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커피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좋아하는 커피에 맞춰 이것 저것 만들던 베이커리는 취미를 넘어섰고, 까다로운 입맛은 어느덧 커피 로스팅 방식까지 따지는 단계가 됐다. 결국 전공하던 인테리어 디자인 공부를 접고, 좋아하는 커피를 고객에게 맛있게 대접하기 위해 20대의 열정과 청춘을 걸기로 다짐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금상첨화죠. 저는 손님 입맛에 맞춰 여러가지를 만들어 대접했을 때, 그 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커피홀릭’은 이제 시작입니다. 손님에게 제가 만든 최고의 맛을 대접하기 위해 정직하게, 그리고 정석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2년, 윤 대표는 커피만을 생각하며 지냈다. 꿈꿨던 커피 전문점을 위해 한국으로 날아가 바리스타 자격증(KCES 한국커피교육협의회)을 취득했다. 이후 여러 커피숍을 경험하면서 트렌드를 파악했고, 실제적인 바리스타 기술을 연마했다.
또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한국인 커피숍과 주류 미국인 위주의 커피숍 등을 두루 경험했다. 커피에 대해, 드링크에 대해 그리고 베이커리에 대해 메뉴 하나 하나를 실험하면서 연구했다.
품질 좋은 여러 커피 콩을 선택해 직접 섞는 비율을 찾아냈고, 새롭게 맛을 조합했다. 그녀는 커피와 매치되는 베이커리를 위해 직접 빵도 반죽한다. 마실 것에도 색소나 인공감미료, 파우더를 쓰지 않고 당도를 낮추면서도 생과일 등 재료 품질은 높게, 보다 더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이탈리아에서 한달 반에 걸쳐 주문 제작했고, 빙수 기계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패 빙수’를 위해 한국으로부터 주문제작, 공수했다.
“저희는 좋은 재료에서 뛰어난 맛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뛰어난 맛이 손님을 ‘커피홀릭’에 부른다고 생각 합니다”
윤 대표는 자신의 경영소신을 분명하게 밝혔다. ‘커피홀릭’은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잡기 위한 특별한 메뉴를 마련했다. 차별화된 커피맛을 자랑하는 에스프레소를 필두로 한 커피 종류와 스무디, 라테 등과 같은 드링크 종류, 얼음 자체에 우유 간, 망고 간을 한 대패 빙수, 벨리에 와플과 허니 브레드, 마카롱 등의 베이커리류와 샌드위치 등이다.
“저희의 목표는 프랜차이즈입니다. 좋은 재료를 썼고, 품질은 자신합니다. 하지만 브랜드 각인을 위해 이윤을 적게하고 가격을 저렴하게 맞췄습니다.”
커피홀릭의 로고부터 커피잔에 이르기까지, 바닥부터 자재, 페인트 색깔까지 모든 디자인과 인테리어는 윤주예 대표의 손을 거쳤다.
“빈티지 컨셉이지만 여러 모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벽돌, 나무, 글씨 등 벽재료나 구성 등으로 공간을 구획해 다른 분위기가 나도록 인테리어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부터 4명, 6명, 10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독립공간, 미팅공간, 스터디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영, 마케팅부분을 담당하는 백영주 씨와 윤주예 대표가 각각의 분야를 나눠 투톱으로 전진하는 ‘커피 홀릭’, 앞으로 빛나는 그녀들의 전진을 기대한다.
커피홀릭은 19일(금) 오전 6시에 오픈하며, 특별히 오픈 이벤트로 모든 드링크류를 3 달러에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facebook.com/coffeeholic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0 E Round Grove Rd. Ste #300 Lewisville, TX 75067에 위치하며 오픈시간은 오전 6시~오후 10시이다. 문의는 전화 214-488-8700로 하면 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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