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텍사스 간질병 환자에게만 허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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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도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다. 다만 단 한가지 의학적 증상 치료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보트는 1일(월) 텍사스에서 한 종류의 간질 환자들이 치료용으로 마리화나 추출물 약을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에 사인했다. 
이 간질 증상에 대한 치료책으로 다른 방법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에 비향정신적 마리화나 추출물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특히 치료불가한 간질병 환자들은 마리화나의 향정신적 화학 성분인 THC 함량이 적은 것으로 간질 발작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텍사스에서 마리화나 관련 제안 중에 이것만 유일하게 승인된 것이다. 
애보트 주지사는 이 법안에 사인을 하기 전에 THC 저함량 마리화나 추출물은 오일처럼 취급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 때문에 마리화나 합법화가 확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 약품은 간질로 인한 끝없는 발작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15만명의 텍사스 성인 및 아동들에게 치료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마리화나 사용 찬성자들은 이번 법안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특히 이 마리화나 추출물 오일을 의사들이 단순히 권고해주는 대신 반드시 처방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법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THC 함량이 너무 엄격해 모든 간질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이들은 이 정도도  진전이 된 거라고 위안하고 있다. 
마리화나 정책프로젝트를 위한 텍사스 정치소장인 헤더 파지오(Heather Fazio)는 “텍사스 의회가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즉 마리화나는 약품이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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