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70대 차량 질식사건] 70대 베테랑, 자신의 애완견과 함께 탑승해 있던 차량 열지 못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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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베테랑 출신 72세 노인이 텍사스 포트 아서(Port Arthur)에서 자신의 애완견과 함께 차량에서 숨진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별히, 이번 사건이 이목을 끄는 것은 사망원인이 '차량 전자기기 오작동'에 기인한 것으로 의심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는 올 해 나이 72세의 제임스 로저(James Rogers)로, 사고 당시 자신의 애완견 시 츄(애명 'Baby Gril Leia')와 함께 차량 내부에서 갇힌채 숨졌다.
문제가 되고 있는 차량은 '2007년 형 Chevy Corvette'으로, 경찰당국근 사고 원인이 사고 발생 당시 챠량 도어와 창문을 잠그는 전자기기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에 있는 것으로, 희생자들이 발견될 당시 해당 차량의 베터리 케이블이 끊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경찰당국에 의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은 '수동 잠금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나,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운전석 바로 옆에 부착되어 있는 '비상용 수동 잠금해제 장치'를 를 발견하지 못하는 결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 연결이 끊어진 상황에 사망자인 베테랑 로저와 그 애완견이 잠겨진 차량 밖으로 도피하지 않아, 내부에 높아진 자연열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량 전체에 베터리 공급이 끊어진 상황에 경적음 사용 및 여타 구조요청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는 희생자, 제임스 로저는 불행히도 사고 발생 당시 자신의 셀폰을 사고 직전 방문했던 와플 하우스 내부에 떨어뜨렸던 것으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전달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제임스 로저스는 두 딸과, 아들, 그리고 다섯 명의 손주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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