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일) 오후 5시경 휴스턴 외곽의 해밀턴 자택에서 총성이 울린 뒤 경찰이 출동했는데 집 현관에 해밀턴의 시신이 있었고, 44세의 조단이 집 다른 쪽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둘 사이의 자녀인 14개월된 아동이 있었지만 다친 곳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두 남녀 모두 총상에 의한 살인/자살 사건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초기 수사에 의하면 해밀턴이 먼저 여러번의 총상을 입고 사망한 뒤 조단이 총으로 자살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시신은 갈베스턴 카운티 검시소로 보내졌고, 아동은 아동보호소로 보내진 상태다.
MLB의 커미셔너인 로버트 맨프레드는 "우리 모든 야구인은 그의 비극에 대해 심히 놀라고 또 슬픔을 전한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현재 50세인 대릴 해밀턴은 1990년대에 13년간 MLB 선수로 뛰었는데, 레인저스에서는 단 한시즌인 1996년에 선수로 뛰었다. 그 시즌에 해밀턴은 중견수로 활약하며 387회를 에러없이 아웃시키는 수비에다 1번 타자로 출류율 3할4푼6리의 기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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