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내 태권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태권도 대회가 열렸다. 지난 5월 30일(토) 알렌에 위치한 Sky Blue 체육관에서는 선수와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2015 텍사스 엘리트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엘리트 태권도 대회는 텍사스 태권도의 대부 인 이창식 관장이 주최하고 텍사스태권도연합(회장 최명섭)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 관장은 “텍사스 내에 있는 좋은 선수들을 더 많이 육성하기 위해 엘리트 태권도 대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대회를 통해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꿈과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장은 “미국 내의 모든 태권도 사범들이 더욱 단결하고 서로 존중하며 태권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자신의 꿈이자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5세부터 60세 이상까지의 선수 200여 명이 오클라호마, 캔자스, 휴스턴, 어스틴, 샌안토니오, 테일러, 킬린 등 텍사스 전 지역에서 대거 참가했다. 선수들은 품새, 격파, 겨루기 등으로 나뉘어 각기 기량을 겨뤘다.
전 미 태권도 최 고수 한 자리에
특히 이날 대회에는 캘리포니아, 뉴욕,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플로리다, 캔자스, 시카코 등 미 전역의 무덕관 최고 고단자 12명과 멕시코의 영웅 올림픽 매달리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캘리포니아에서 방문한 최용덕 사범은 “미 전역의 태권도 대사범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지역 대회에 참석한 예는 극히 드물다. 태권도인으로서 크게 존경 받는 이창식 사범님의 엘리트 태권도 대회에 참석해서 텍사스 지역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미국 내 태권도 고단자들의 모임인 고 대전사 사회(The Ancient Warrior Society, 회장 Dr.Russ Johnson)에서 이창식 관장에게 텍사스 지역 태권도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것에 감사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60년대 한국, 홍콩, 대만 등에서 무술영화 수 백 편에 주연을 맡으며 무술영화계의 최고스타로 활약하던 바비 김(Bobby Kim) 대사범이 텍사스 태권도연합으로부터 텍사스 태권도 명예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바비 김 대사범은 텍사스 태권도 대사로 임명 받은 후 “우리는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이며 한 가족이다. 우리 태권도인은 걸어서 하늘까지 간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15 텍사스 엘리트 태권도 대회는 각 체급별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김민아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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