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인달 리포트] Rangers 8-10 Indians (5/16/2015 ), 추신수 인터뷰




5/16/2015 Rangers 8-10 Indians
(승) Atchison (블론세이브, 패) Feliz (세) Allen
타율 .233 출루율 .323 장타율 .440
> 경기 후 시즌 기록
타율 .248 출루율 .333 장타율 .488
> 경기 후 추신수 선수 인터뷰
[추인달 리포터 김수현]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양팀 투수들이 고전을 하며 타격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레인저스는 초반 추격전에 이어 역전-동점-역전-재역전의 드라마를 쓰며 알링턴 Globe Life Park를 극장으로 만들었다. 추신수 선수는 연속경기안타 기록의 부담을 벗어던진듯 호쾌한 타격으로 5타수 3안타 홈런1, 3루타1, 득점2, 타점1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시즌 첫 번트안타를 성공시키며 타격센스와 빠른발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팀은 마무리 Feliz 선수가 3점을 내주는 난조로 역전을 허용하며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레인저스 팬들에게 오늘의 드라마는 비록 비극으로 끝났지만 한순간도 눈을뗄수 없는  경기였다.
> 경기 전 시즌 기록
Indians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같은장소에서 중부시간 오후 2시 5분에 예정되어 있다. Indians의 선발투수는 올시즌 35와1/3이닝동안 4승 3패 방어율 4.84를 기록중인 메이저리그 6년차 우완 Carlos Carrasco 선수가 예고돼 있고, 추신수 선수는 Carrasco 선수와 통산 첫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질문: "오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하나 모자란 활약을 했는데 팀이 3연패에 빠지게 되면서 상당히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기를 하고나면 심경이 어떻습니까?"
추신수 선수: "많이 아쉽죠. 이런 경기는 특히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패하면서 한경기를 진것 이상의 데미지를 받는것 같습니다. 사이클링 히트 같은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구요, 항상 말씀드리듯이 그런 기록들은 선수가 억지로 만들어 낼수 있는것이 아니라 플레이를 하다보면 주어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기때문에 예를들어 단타 하나만 더 치면 대기록을 달성할수 있다고 해도 선수가 2루타성 타구를 날렸는데 1루에 멈출수는 없는것이니까 그런 기록들은 상황이라던지 모든것이 맞아 떨어지면 주어지는것 같습니다."
질문: "현재 팀이 5월달들어 휴식일 없이 홈과 원정을 오가며 연속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선수들이 조금씩 지쳐보이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신수 선수: "아무래도 쉬는날 없이 하다보면 힘든건 사실이죠, 그래도 저희팀만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팀들도 모두 겪는것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나름대로 컨디션 조절을 위해 힘쓰고 있고 감독님을 비롯하여 코칭스태프들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질문: "마지막 타석에서 번트안타를 치고나간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추신수 선수: "뭐, 다른 특별한 상황은 없었어요. 3루수가 약간 뒷쪽에 위치한것을 보고 시도한거고 1점 홈런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는데 경기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언제든지 뒤집어질수 있는거니까 그상황에서 홈런을 노리는 것보다 출루를 하고 주자를 모아서 필더나 벨트레에게 기회를 연결해서 더 많은 점수를 올리는데 집중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전성우     william@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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