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월 셋째주말 극장가 소식 (5/15)- 악의 연대기, 어벤저스, 분노의 질주


1. 악의 연대기 - 5/22(금) 개봉 - 그랩바인 AMC

1) 주연: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2) 감독: 백운학
3) 등급: PG-13
4) 상영 시간: 1시간 42분
5) 개봉평: 한국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로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밀러)는 '악의 연대기'에 이어 2위. 이 영화는 뛰어난 능력의 형사가 실수로 사람을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건. 다음날 자신이 유기한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서 발견되고 이 사건 수사를 이 형사가 맡게 된다. '악의 연대기'는 주인공 최창식을 연기한 손현주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손현주는 사람을 죽인 죄책감과 함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반복된 악행을 저질러야 하는 최창식 캐릭터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꾹 다문 입과 충혈된 눈으로 표현한다. 마동석, 박서준, 최다니엘등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 이 작품은 백운학 감독이 15년 만에 연풀가로 복귀한 작품이기도 하다. 2003년 지하철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 '튜브'로 데뷔 했다. 이후 준비 중이던 작품이 여럿 엎어지면서 북귀하지 못하다가 '강산이 변할 만한 시간' 보다 더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영화 연출가로 돌아왔다.
6) 줄거리: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 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최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 한다. 그러던 어느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한남자가 자신이 진범이라며 경찰성 나타나는데...
7) 예고편

2.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 5월 1일(금) 개봉

 1)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마크 러팔로(헐크),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2) 감독: 조스 웨던
 3) 등급: PG-13
 4) 상영 시간: 2시간 21분
 5) 줄거리:어벤져스는 끝났다! 희망은 없다!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등장. 평화로 가는 길은 단 하나, 인류의 멸종이라고 믿는 '울트론'과 사상 최대의 전쟁이 시작된다!
 6) 개봉평: 영화의 시즌 1이 끝나고 후속이 시작될 때 흥행 성공률은 반반이다. 전작보다 더 흥행할 수 도 있겠지만 워낙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후기작들은 성공보다는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어벤져스 같은 대작들은 본편이 워낙 임팩트가 강해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나다. 그러한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면 전편만 못하네~ 평을 듣기 마련인데 이번 어벤져스2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영화를 본 사람들의 말은 전편을 뛰어 넘는 속편이다! 라는 평을 했다고 한다. 기대치를 뛰어 넘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떨지...
#개봉수익 - $191,271,109
#최종수익 - $191,271,109
#해외수익 - $439,000,000
#제작비/마케팅비 - $250m / $-
7) 예고편:

3.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 4월 3일(금) 개봉

 1) 주연: 빈 디젤(도미닉 토레스),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드웨인 존슨(루크 홉스), 제이슨 스타뎀(데카스 쇼)
 2) 감독: 제임스 완
 3) 등급: PG-13
 4) 상영 시간: 1시간 53분
 5) 줄거리: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 당한다. 그들을 차례대로 제거하려는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으로 도미닉은 다시 한번 역대 퇴강의 멤버들을 불러모아 숨막히는 반격을 결심하는데... 
 6)개봉평: 영화 제목처럼 질주했습니다. 분노가 아닌, 대박과 함께, 그리고 세상을 떠난 폴 워커에 대한 그리움을 싣고 말이죠.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재미와 완성도 그리고 흥행수익까지 상승하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7번째 이야기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2015년 첫 번째 개봉수익 1억달러 돌파 영화가 되며, 2015년 블록버스터급 흥행의 신호탄을 터뜨렸습니다.
 #개봉수익 - $6,644,140
 #최종수익 - $331,068,495
 #해외수익 - $1,098,000,000
 #제작비/마케팅비 - $190m / $85m
 7) 예고편

4. 디 에이지 오브 애들린 (The Age of Adaline)- 4/24(금) 개봉

 
1) 주연: 블레이크 라이블리, 미힐 하위스만, 캐시 베이커, 해리슨 포드
 2) 감독: 리 톨랜드 크리거
 3) 등급: PG-13
 4) 상영 시간: 1시간 52분
 5) 줄거리: 디 에이지 오브 애들린은 29살 처녀 '애들린'이 심각한 부상 후유증으로 나이를 먹지 않는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게 되다가 어느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6)개봉평: 지난주 3워로 첫 등장했던 [디 에이지 오브 애들린]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엄청나게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개봉 2주차에 그래도 제작비 수익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렸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이 출연 제안을 거절했던 작품이기도 한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아닌 나탈리 포트만이었다면, 어떤 분위기로 나왔을지가 궁금한 영화입니다. (박스 오피스 수익도 포함해서요). 나찰리 포트만 대신에 낙점되기는 했지만, 나름 연기와 흥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다음 작품으로 마크 포스터 감독([월드워Z, 2013])의 신작인 [올 아이 씨 이즈 유]에서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봉수익 - $6,203,253
#최종수익 - $23,377,371
#제작비/마케팅비 - $25m/ $25m
7) 예고편

5. 폴 블라트: 몰캅 2 (Paul Blart: Mall Cop 2)- 4/17(금) 개봉

1) 주연: 케빈 제임스(폴 블라트), 라이니 로드리게즈, 에두아르도 베라스테기, 다니엘라 알론소
2) 감독: 앤디 픽먼
3) 등급: PG
4) 상영 시간: 1시간 31분
5) 개봉평: 2009년 박스 오피스에서 예상치 못한 대성공을 거두며, 속편 제작을 일찍히 확정지었던 [폴 블라트: 몰캅, 2009]. 6년이나 흘러 제작된 두 번째 이야기 [폴 블라트:몰 캅 2]는 아쉽게도 1편만큼의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케빈 제임스의 티켓 파워도 상승했고, 지난 3주 동안 불어닥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기세도 잠깐 수그러지는 좋은 타이밍이었음에도 박스오피스 정복에는 실패했네요. 개봉수익은 1편보다도 약 900만달러 정도 적으며, 영화에 대한 평가도 1편보다도 떨어집니다. 웃자고 만든 영화에 죽자고 달려드는 것이 어리석은 짓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로튼토마토 지수 0%은 너무했네요.
#개봉수익 - $5,880,022
#최종수익 - $51,516,418
#해외수익 - $24,200,000
#제작비/마케팅비 - $30m /$37m
6) 예고편





박상철     william@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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