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환경차 최종 결선 ‘기아 옵티마’ LA 오토쇼에 화려한 전시

그린카 선정 5개 차량 중 하나로 오토쇼에서 성능과 멋 뽐내 …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료 효율성 및 최적화된 운전감 자랑

친환경차 기아 옵티마
사진 설명=친환경차 최종 결선에 오른 옵티마가 LA 오토쇼에서 전시됐다

기아자동차 옵티마가 ‘2017년 올해의 친환경차(Green Car of the Year)’ 어워드의 최종 결선 진출 5개 차량에 포함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토쇼인 ‘오토모빌리티LA 2106’에 전시되며 기아차의 위상을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의 그린카는 ‘그린카 저널’이 2005년부터 매년 신형 모델 차량 중 연비 효율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구조의 차량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최종 후보 5개 차량에 기아의 옵티마를 비롯, BMW 330e iPerfomance, 셰볼레 볼트,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이 포함됐다. 
론 코건 그린카 저널 발행인은 “2017년형 옵티마에 새로 가세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 모터와 새로운 2.0리터 GDI 4실린더 개솔린 엔진을 최적화된 연료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운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잘 결합시켰다”고 친환경차 후보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17년형 기아 옵티마가 보여주는 멋진 스타일과 운전 시 상쾌함을 주는 성능은 2017년형 모델 전체에 해당한다. 
2017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운전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기 모터, 2.0ℓ, GDI 4-실린더 가스 신형 엔진을 새롭게 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표준 하이브리드보다 큰 배터리팩이 탑재돼 있고 이를 통해 플러그인 모델이 효율 높은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되기에 앞서 순수한 전기로만 최대 27마일을 달릴 수 있어서 친환경 차량으로서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다. 
친환경 차량 선정 과정 역시 공정하게 이뤄진다. 그린카 저널의 편집자들은 상의 심사 과정을 통해 모든 차량, 연료와 기술을 폭넓게 검토한 후 후보 대상으로 최종  다섯 모델로 압축한다. 
이들 결선 진출 차량은 환경을 위한 성능 개선의 성취도에 따라 선정된다. 효율성, 성능, 참신성, 경제성과 전반적인 환경적 성취 등의 많은 요소가 고려된다. 
또한 대량 판매를 위한 생산성에 근거해 선정된 모델들이 환경에 실제로 차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가도 중요하게 따져보는 요소로 알려졌다. 결선 진출 차량은 수상 연도의 1월 1일까지 판매 가능해야만 한다.
옵티마와 함께 최종 결선 진출 차량들이 전시돼 자랑스럽게 전시가 된 오토모빌리티LA는 미국의 3대 오토쇼의 하나로, 그 규모와 방문인원 및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1907년에 시작된 LA오토쇼는 매년 열리는 오토쇼 중 북미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주요 오토쇼이기도 하다. 2016년에는 해당 오토쇼의 프레스앤드트레이드데이즈(Press and Trade Days)가 커넥티드카 엑스포(Connected Car Expo (CCE))에 통합돼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운송과 모빌리티의 미래에 관한 가장 중요한 이슈를 토론하기 위해 기술과 자동차 산업이 융합하는 업계 최초의 산업전시회인 오토모빌리티LATM가 됐다. 
오토모빌리티LA 2016은 11월 14~17일 기간에는 먼저 컨벤션센터에서 제조사들의 신차가 발표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LA오토쇼에 대한 일반인 공개는 11월 18~27일에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자동차 사업이 이뤄지고 획기적인 제품이 선보이는 등, 전 세계 언론사 앞에서 판촉 및 전략이 발표되는 장이 마련됐다. 
올해 LA오토쇼는 명성에 걸맞게 연인원 수십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해 각종 신차들의 경연장이 됐으며, 한국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역시 세계 유명 브랜드 차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시돼 한국의 자부심을 높여졌다. 
한편 오토쇼 마지막날에 올해의 그린카에는 셰볼레의 볼트가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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