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 닥터 김의 다이어트에 관한 이해와 방법(3)

이 주제를 시작한 이유는 결국 살을 빼는데 목적이 있다기 보다 건강한 체중과 생활 습관에 있다.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의 예방과 다소 과학적이고도 현명한 치료는 물론 더 나아가서는 그로 인해 삶의 질과 인간관계는 물론 사회적 각성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부터는 시중의 다이어트 그리고 빠른 시간에 체중을 줄이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한다. 

◎ 살을 빼기 위한 체지방과 기초대사량의 측정
체지방과 기초대사량의 측정은  자신의 기본 대사량을 알아보고, 몸의 지방 분포도와 근육량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자신이 빼고 싶은 체중과 어느 기간까지 얼마를 먹어야 그 체중을 뺄 수 있을 지 상관관계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결정해야 할 것은 다이어트 기간과 하루 칼로리 그리고 방법이다. 
앞서 우리가 공부 했듯이 가장 힘든 것은 아마 기억이 가지고 있는 식욕일 것이다. 
먹는 동안 우울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선택한 우울증 탈출구는 먹는 것이다.  이것이 많은 경우 “탄수화물 중독” 이라는 증상을 낳고 더 나아가 성인병의 위험을 초래하게 됐다. 이 말은 식욕은 비단 몸의 욕구가 아니라 정신적 욕구가 수반된다는 보다 심층적인 심리학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다. 
체지방과 기초대사량의 측정으로 나타난 숫자와 계산은 다이어트에 있어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 하여 현실적인 목표와 기간을 정한 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의 절제’와 ‘패스트푸드’의 절제다.  “칼로리만 절제하면 되지 무슨?” 이라는 질문도 나올 법하지만 다이어트의 종국의 목적은 ‘체질개선’이 아니던가? 그리고 나서 정해진 기간 동안의 모니터를 하고 꾸준한 체지방 관리다.
요즘 한국 연애인들 사이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HCG” 다이어트에 대해 문의가 많고 잘못된 상식이 많아 잠시 언급하고자 한다. 
HCG 다이어트는 Dr. Simeons 에 의해 소개된 다이어트 요법으로 그 역사가 길지만 무리한 칼로리 절제로 인해 몸의 무리수가 따르는 다소 위험한 방법이다. 하여 HCG 다이어트를 할 경우 몸의 상태와 하루 칼로리 용량을 의사와 상의해 결정해야 하며 무리한 칼로리의 절제는 심한 근육소모로 인한 심장과 같은 중요한 기관에 무리가 올 수 있음을 기억하자.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hin)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임신 초기에 급속히 분비되며, 임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또한 진단에 사용한다. 남성에게도 남성호르몬 저하증 치료를 비롯해 다른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고 있는 호르몬이다. 
다이어트는 “Long term” 즉 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으로 나를 바꾸는 ‘생활 방식의 개선’이므로 빠른 효과만을 기대한다면 건강은 기대 할 수 가 없음을 알아두자. 
따라서 이 또한 몇 개월에 걸친 계획에 따라 진행이 되며, 몸의 호르몬 정도를 파악하고 용량을 조절하는 방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다. 단 기간에 체중을 줄여 주어서 환자의 의지를 북돋워 주게 되는 상황에서는 물론 이 방법은 단연 효과적이며, 하루 한번 인슐린 주사를 맞듯 주사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 하겠다. 
물론 시작 전에 내진을 하고 혈액검사를 한 후 상담을 통하여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할 수 있다. 
또한 나아가서는 여러 비타민제제를 이용하여 식욕을 조절하고 살을 빼는 방법이 있다. 이는 일주일에 한번 주사를 맞는 방법으로 의사와 상의해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이는 HCG와 함께 치료를 받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물론 가임기 여성들은 임신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임신한 여성이나 수유중인 여성은 이 치료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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