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목입니다. 사고 당시 안전띠를 착용한 상태라고 가정했을 때, 등이나 허리 부분은 자동차 좌석과 안전띠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 충격에 의한 불필요한 움직임이 발생하지 않고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은 사고 시의 순간적인 움직임을 막아주고 보호해줄 수 있는 장치가 없으므로 사방으로 심하게 흔들리게 됩니다. 이때 생기는 갑작스러운 머리의 앞뒤 움직임은 목뼈 주변의 척추신경, 인대, 근육을 손상할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지만 심하면 목 디스크 손상이나 목뼈 골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교통사고 시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부상은 목 부위의 편타성 손상(Whiplash Injury)입니다.
마치 채찍을 흔들 때 앞뒤로 마구 흔들리듯이 순간적인 움직임과 관성에 의해서 목이 채찍처럼 앞뒤로 흔들리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엑스레이 촬영 후 단순히 골절이나 탈골 여부 정도만 확인한 후 이상이 없다고 생각해서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요 증상은 목, 허리를 비롯해 전신의 근육이 뻣뻣하고, 몸이 무겁고 피곤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온몸이 쑤시고 저리며, 감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두통, 어지럼증, 구역질, 구토, 불안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Whiplash Injury 환자의 약 70%가량이 두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는 목 주변의 근육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고 경직되면서 발생하는 tension headache 일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신경과 혈관이 영향을 받아서 뒷머리로 통증이 주로 오게 됩니다. 경우에 때라서는 눈 뒤로 통증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증상들로는 시력 저하, 쉽게 찾아오는 피로감, 정신적으로 날카로워짐, 짜증, 등 가운데(Mid back)의 통증, 어깨통증, 턱관절 이상 등이 있습니다.
목의 편타성 손상(Whiplash Injury)은 교통사고 시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통사고뿐만이 아니라 심한 운동을 했을 때나 육체적인 일을 통해서 목과 머리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뜻밖에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고 대부분은 사고 직후에 시기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카이로프랙터는 미쳐 발견되지 않았던 척추의 이상을 발견하고 적적한 척추 교정과 치료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Dr. 김창훈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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