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김의 호르몬으로의 여행(8) 호르몬 사용방법

남성 호르몬이나 여성 호르몬 사용 방법에 관련한 문의가 자주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사용 방법에 대해 짚고 넘어 가려한다. 
여성 호르몬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 그리고 엉덩이나 아랫배에 심는 방법 세 가지로 나뉜다. 호르몬의 효능에 관해서는 여러분 모두 앞선 칼럼에서 아시는 바 생략하기로 하자. 
먹는 약/ 에스트로겐은 약 육개월에서 일년 가량은 별 문제 없이 사용할수 도 있으나 먹는 약은 간을 통해 분해되고 배설 되는 바, 부작용이 따를 수 가 있다. 
크게는 혈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만약에 간의 기능이 좋지 못한 분들께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장복할 수 가 있다. 경우에 따라 간의 기능이 좋지 못한 분들은 간기능을 자주 관찰하실 것을 권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잠을 잘 자도록 도와주고 자궁내벽이 두꺼워진 경우나 자궁근종이 있을에 경우에도 효과가 있으며 신경안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의 경우엔 테스토스테론과 함께 골다골증과 치매에 상당한 효과가 있으므로 집안 내력이 있는 분들께는 상당히 좋은 예방책이 아닌가 싶다. 크림으로 치료를 받고 자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가능하다. 
만약에 부작용에 대해 염려가 크신 분들은 이렇게 시작하시는 것도 괜챦지 않나 생각한다. 
그렇다면 마지막 방법인 엉덩이나 배에, 즉 피부에 삽입하는 “Pellet”는 어떠한가? 앞서 말씀드린 여러 방법중 효과나 부작용 면에서 단연 으뜸이라 말할 수 있겠다. 
혈액 검사후 피부의 작은 절개를 통해 호르몬을 심는 방법의 하나로 이는 다른 방법들과 다르게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따라서 가장 우려되는 혈전을 피할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할수 있다. 
수술이라기 보다는 보통 의료실에서 간단히 하는 시술이고, 시술 자체의 시간은 보통 십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성의 경우 이 방법은 삼 사개월에 한번씩 시술된다. 
자 그렇다면 남성호르몬의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자. 남성호르몬의 경우에도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처방 할 수 있으며 보통 근력강화와 에너지 증진, 기억력의 회복이나 감퇴에 이용되며, 골다공증 예방에 효력이 크다. 여성 호르몬과 남성 호르몬 둘다 심장혈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말할 나위가 없다.
이 호르몬은 바르는 크림이나 젤, 일주일 혹은 이 주에 한 번씩 맞는 주사 방법, 그리고 엉덩이나 아랫배 피부에 주입하는 방법이 있다. 
남성 호르몬은 먹는 약이 아니다. 그 점을 확실히 해두자. 바르는 약은 하루 두 번으로 에너지 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환자들이 상당수 있다. 
맞는 주사는 환자에 따라 에너지의 높낮이에 따라, 또 기분의 높고 나쁨에 따라 중도에 그만두는 사례가 허다하다.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육 개월에 한번씩 피부에 삽입하는 방식이지만, 이것은 시작할 때 비용이 들고, 일주일 정도는 엉덩이에 뻐근함이 따라온다. 보통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지금까지의 간략하게나마 호르몬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시간을 거꾸로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호르몬의 수치를 젊은 날로 되돌리는 방법은 있다. 그에 따른 젊음의 회복은 환자 개개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겠으나 에너지가 있으니 운동을 하게 되고, 머리가 개운한 것을 느끼니 자신감이 넘치고, 따라서 가족관계와 대인관계에도 영향이 따르게 된다. 
팔십 넘으신 할머니 한 분이 시술대 위에서 내려오자마자 손을 꼭 잡고 “의사 선생님이 내게 너무나도 고마운 일을 해주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나이란 정말 이제 숫자에 불과한 시대가 온건가…..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다소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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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uminCARE – Family Medicine, Primary Care & Urgent Care
2009 ~ 2015
Assistant Professor at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Chair of Chronic Pain Management,Medical Director 
 2006 ~ 2009 
Residency at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Quincy
Family Medicine Residency 
2002 ~ 2006
 Ros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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