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 최초의 커뮤니티 자선 음악회 계획 ... 19일(토) 원 리 등 유명 음악도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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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금) 달라스 콘서트홀에서 강주미(클라라 주미 강) 초청 바이올린 연주회를 여는 챔버뮤직인터네셔널(CMI)이 이어서 19일(토) 커뮤니티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일명 “원하는대로 내는” 후원자들의 자선 모임 형태의 음악회로 열리는데,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나이-위안 후(Nai-Yuan Hu) 씨와 이원표(Won Lee 플루이스트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연주회는 CMI의 30년 연주회 역사상 처음으로 갖는 커뮤니티 행사로서의 의미가 크다. 이날 연주회에서 기부된 돈은 CMI의 연말 자선 캠페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CMI 예술감독이자 창립자인 필립 루이스 교수는 “이번 연주회는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한 방법이다. 따라서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이 연주홀을 다 채워주길 희망한다. 기부금은 새로운 관객들로 교향악을 사랑하게 만드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사용된다”고 전했다.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위안 후 씨는 바하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A 마이너, 비발디의 사계, 바하의 브란덴부르그 콘체르토 No. 4 등을 연주한다. 후 씨는 1985년 퀸 엘리자베스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전 세계의 대형 무대에서 연주하고 있는 인물이다. 후 씨는 이원표 플루이스트 등과 협주도 할 예정이다. 
플루이스트 이원표(Won Lee) 씨는 이미 지역에서 잘 알려진 연주가로, 임정숙 문하생으로 시작해 각종 플룻 경연대회 수상과 연주회로 각광받은 연주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컨서버토리에서 프로페셔널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데, 이번 연주회에 합류해 뛰어난 기량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선 연주회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인트 바나바 장로교회(St. Banabas Presbyterian Church. 1220 W. Belt Line Road, Richardson, TX 75080)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http://bit.do/cmidallas이나 전화 972-385-7267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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