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지역 최고 요리비평가로 알려진 메튜 오담(Matthew Odam)이 2015년 최고의 맛집 25개를 선정했다.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다양한 식재료와 창의적인 요리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자연의 식재료에 맛을 최대한 끄집어 낸 식당들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 중 1위에서 5위를 알아본다.
#1. Olamaie (1610 San Antonio St)
메튜 오담이 뽑은 2015 어스틴 최고의 맛집은 ‘Olamaie’다. 스테이크와 바베큐가 유명한 곳으로 특히 토마토를 사용하지 않고 표현해내는 산미가 일품으로 150년전 레시피를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고 있다.
고급스런 실내 장식과 더불어 오래된 레시피에서 나오는 깊은 맛 그리고 디저트까지 최고의 조합으로 손님들을 대접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어스틴서 와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2. Barley Swine (2024 S. Lamar Blvd)
Barley Swine은 신선한 재료를 테이블 위에 그대로 올려놓은 듯한 자연주의 요리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이다.
2010년 오너 쉐프인 브라이스가 처음 오픈한 Barley Swine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일념하에 가게를 오픈, 다양한 코스 요리를 9명의 요리사가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코스 요리 전문으로 13가지 메뉴를 1시간 반에서 2시간에 걸쳐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1인당 85달러로 즐길 수 있다.
#3. Lenoir (1807 S. First St.)
기하학적인 모양의 전등 아래 빛바랜 테이블, 흰색의 케비넷까지 워낙 어색하면서도 맞지 않는 느낌의 Lenoir를 역시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다양한 코스요리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뉴욕 출신의 Todd와 제시카 부부가 지난 2012년 오픈해 어스틴 지역 요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는 목표로 Lenoir을 열었다.
다양한 메뉴 중 3개를 고를 수 있는 코스 메뉴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주마다 식단이 달라지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 가격은 1인당 45달러선이다.
#4. Qui (1600 E. Sixth St)
어스틴 아시안 리스소 센터(AARC)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중 한명인 Paul Qui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으로 Bravo TV가 제작한 ‘Top Chef’의 우승자로 잘 알려져 있다.
캄보디아 출신의 데이나 사우카움과 폴 퀴의 합작으로 세워진 Qui는 동양적이면서도 독창적인 폴키의 요리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와 대비된 화려한 색감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코스 요리와 단품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코스 요리의 경우 예약제로 실시되고 있으며 가격은 1인당 120달러이다. 단품 요리의 경우 체다치즈 아이크림 샌드위치에서부터 돼지머리 튀김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5. Dai Due (2406 Manor Rd)
Dai Due는 어스틴 다운타운 동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자 식육점이다. 케쥬얼한 인테리어와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침 메뉴와 런치가 유명하며 최근 김치를 얻은 굴요리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월의 경우 요리잡지에서 뽑은 미국내 새로운 맛집 Top 10에 오르기도 했으며 어스틴 다운타운 동부에 위치한만큼 어스틴 모토인 ”Austin Keep Weird”에 가장 적합한 집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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