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붐 도시 ‘탑 10’에 북텍사스 3개 도시 포함 리차슨·맥키니·프리스코 각각 2위·3위·7위 … 지역별 경제 상태 반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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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 ‘탑 10’ 부동산 호황타운(붐타운)에 북텍사스에서 리차슨, 맥키니, 프리스코 등의 3개 도시가 포함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순위는 파이넨셜첨단회사인 스마트애셋(SmartAsset)에 의해 발표됐는데, 미국 575개 대도시에 대한 4개 경제적 요소를 따져서 내린 순위다. 즉, 각 도시별 총생산 성장율, 비고용율, 순 이민자 및 가구 증가율 등을 고려한 것. 
이 결과 리차슨이 콜로라도 러브랜드(Loveland)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맥키니는 3위를, 프리스코는 7위를 차지했다. 
다른 텍사스 도시인 어스틴과 오데사(Odessa)가 6위와 8위에 올랐다. 이외 탑 10에 든 도시는 오레곤의 벤드, 노스다코타의 비스마르크, 플로리다의 케이프코랄, 콜로라도의 웨스트민스터 등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의 주택 증가율이 특히 강세로 나타나고 있으며 주택 가격도 증가세다. 
리차슨에 대한 분석은 다음과 같다. 다른 달라스 메트로 도시들처럼 리차슨도 최근 주택 개발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2014년에 주택 수 증가가 15.3% 이뤄졌다. 이는 미국에서 4번째 큰 증가율이다. 이는 새 주민을 위한 공간이 많아졌다는 것과 함께 건설업과 부동산에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는 걸 의미한다. 
맥키니의 경우는 2000년 이후로 인구가 세배로 증가했다는 점이 거론됐다. 인구 증가가 주택 부족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맥키니는 상대적으로 주거지가 많은 곳이다. 특히 맥키니는 평방피트당 평균 110달러에 불과해 미 전국 평균 130달러보다 적어 그만큼 부동산 매입이 수월했다. 
프리스코의 경우는 15년전에는 인구가 4만명도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14만명이 넘었다. 이는 매년 인구 증가가 8.5%씩 이뤄졌다는 계산이 된다. 프리스코가 살기좋은 곳으로 알려진 이유는 실업률이 3.5%로 낮다는 게 큰 요인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도 알려져 있어서 이주를 생각하는 가족들에게 큰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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