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달라스 온다” CMI 초청 연주회, 12월 4일(금) 달라스 시 연주홀 … ‘화려한 선율’ 기대

674fe9021a24dba8a236b2894f566046_vNhO1L7sP2PLYDAI.jpg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클라라 주미 강)가 다시 달라스를 찾는다. 2013년 CMI(Chamber Music International) 초대 연주자로 달라스를 찾은 바 있는 강주미 바이올리니스트가 올해도 CMI(단장 필립 루이스)의 30주년 시즌 세번째 공연 연주자로 초대받아 다시 달라스 음악 애호가들에게 환상적인 선율을 선물하게 된다. 
12월 4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달라스 시 연주홀(City Performance Hall)에서 펼쳐질 강주미 바이올린 연주회는 대만 출신의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 치이 첸(Chih-Yi Chen)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강주미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미 한국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발휘해 일찌감치 각종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낸 ‘화려한’ 수상 및 공연 이력으로 그녀 공연은 언제나 기대감이 높다. 
두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4세 때 독일 만하임 음악 예비학교에 동양 최연소로 입학해 화제가 됐고, 이어 줄리어드와 한국 예술종합학교에서 당시 최고의 교수들에게 사사했던 그녀는 2010년 센다이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기점으로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등 여러 국제 바이올린 경연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서울 국제 바이올린 대회,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대회 등 내노라하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이어 그녀는 수많은 유력 교향악단,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면서 ‘강주미’란 이름을 각인시켜 간다. 드레스덴 카펠졸리스텐, 뉴저지 교향악단, 인디애나폴리스 교향악단, 산타페 교향악단,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니, 센다이 필하모니, 히로시마 교향악단, 카나자와 오케스트라, 타이페이 국립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수원시향 등 국내외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것. 
그녀에 대한 연주 찬사는 한국 내 연주 투어는 물론 아시아 전역 투어 및 카네기홀 리사이틀 등에서도 이어졌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되고 2013년에는 ‘금호 음악인상’에 선정될 정도로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달라스를 찾아 그녀가 연주하게 될 곡목은 드비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3번’이 포함된다. 또한 유진 이자이(Eugene Esaye)의 ‘소나타 발라드 작품 3번’이 연주되는데 이 곡은 청중에게 우아한 멜로디를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 작곡가 세사르 프랑크(Cesar Franck)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이자이 작곡가의 결혼 선물로 주어진 곡으로 유명하다.
피아니스트 치이 첸 역시 현재 인디애나 음대 교수로서 피아노 반주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실력을 자랑한다. 
이 두 연주가가 펼치는 최상의 화음을 즐길 수 있는 단 하루의 공연 입장료는 10∼35달러며, 가족 패키지는 6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70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1986년 필립 루이스 교수에 의해 창설된 CMI는 매년 최고의 연주가를 초대해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주회 및 입장권 관련 문의는 www.cmi-tickets.org나 전화 972-385-7267로 하면 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