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주립대와 사립대들이 많다. 리버럴 아츠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되는 대학교도 많다. 이들 각각의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나름대로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을 적용하며 최상의 배움을 주려고 힘쓰고 있다.
최근 ‘대학교 팩트 자료’에 근거한 미국 대학 순위가 공개됐는데, 텍사스에서도 60여개 대학이 포함됐다. 대학 팩트에 근거한 순위는 학자금 융자 연체율, 졸업률, 졸업생 평균 연봉 등의 실제적인 자료에 따라 순위를 매긴 것으로 다른 미국 대학 순위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텍사스 대학 ‘’탑 10’을 살펴보면 가장 순위가 높은 대학은 라이스 대학이다.
◎ Rice University= 라이스 대학은 1912년 창설된 사립대학으로 미 전체 순위는 30위를 기록했지만 텍사스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은 대학이 됐다. 라이스는 다양한 연구 센터와 부설 단체들이 있는 게 큰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수, 학생간 비율이 좋아서 학생들이 교수와 긴밀하게 연결돼 연구에 정진한다는 점도 부각됐다. 특히 졸업률이 높아서 타 대학들보다 후한 점수를 받았다.
◎ Trinity University= 텍사스 2위 대학은 트리니티 대학이 선정됐다. 사립 리버럴 아츠 대학인 트리니티는 샌안토니오에 있는데 소규모 학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좋은 이미지로 작용했다. 25개 학부에서 토론 위주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어 양질의 교육을 받는 것으로 정평 나있다.
◎ University of Texas-Austin= 3위는 텍사스대 어스틴 캠퍼스가 선정됐다. 어스틴 텍사스대는 학부는 물론 대학원 과정에서도 수준높은 교육을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텍사스대의 장점의 하나는 미국내에서도 탑을 이루는 쇼셜워크 프로그램이다.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4위는 남감리교대(SMU)가 선정됐다. 달라스에 소재한 SMU는 사립대로 졸업 후 성공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을 베푼다는 이념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SMU 졸업생은 일단 취업이 되면 연봉이 높은 편에 속한다. 경영대와 예술대 등은 미 전체에서도 알아주는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 Texas Christian University= 5위는 포트워스에 소재한 텍사스크리스천대학(TCU)가 선정됐다. 텍사스에서 가장 연구력이 높은 대학인 TCU는 사립대로서 학업 프로그램이 공격적이기로 소문나 있다. 유명한 학과는 간호학, 공공관계학, 재정학,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이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도 높은 편이다.
◎ Texas A&M= 6위는 텍사스 A&M이 선정됐다. 주립대로서 규모가 가장 큰 이 대학은 오히려 학생 대 교수 비율이 낮다. 수업마다 학생 수가 많지 않아 교수와 학생 간 교육이 잘 이뤄진다. 학부 프로그램이 120개로 단과만 16개가 있다. 학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질이 높은 교육을 베푸는 학교로 유명하다.
◎ Baylor University= 7위는 베일러 대학이 선정됐다. 사립 기독교 대학인 베일러는 졸업률이 높고 최상의 교육을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생물학, 간호학, 심리학, 재정학, 마케팅 등이 정평나 있다.
◎ Southwestern University= 8위는 사우스웨스턴 대학이다. 사립 리버럴 아츠 대학으로 학생들이 활동가와 지도자가 되는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친다는 목표로 운영된다. 미대가 유명하고 수업마다 세미나가 많아서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 Austin College= 9위는 어스틴 칼리지가 선정됐다. 지역 다양한 학생들을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버럴 아츠 대학으로, 수업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효율적인 교육을 받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 St. Edward University= 10위는 세인트 에드워드 대학이 선정됐다. 달라스대(UD)를 제치고 올해 처음 ‘탑 10’에 진입했는데 심리학, 커뮤니케이션, 경영학, 교육학 등에서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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