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A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레인저스는 4일(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4차전 경기이자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화끈한 화력을 발휘하며 9대2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88승 74패를 기록,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하게 됐다.
시즌 마지막까지 혼전 가운데 각축전을 벌이던 AL 서부지구는 이로써 레인저스가 전년 디비전 챔피언인 에인절스를 2게임 차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 서부지구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혼전 가운데 각축전을 벌이던 AL 서부지구는 이로써 레인저스가 전년 디비전 챔피언인 에인절스를 2게임 차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 서부지구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이날 경기는 전날 10대6으로 앞서다가 9회초 에인절스에게 5점을 헌납, 11대10으로 역전 당하며 지구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는 레인저스로서는 기필코 승리를 해야 하는 경기였다. 1회 에인절스 푸홀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아 2대 1로 뒤지면서 전날의 악몽이 시작되는 듯 싶었지만 레인저스는 1회말 1점을 얻어 뒤쫒아갔고, 이어 5회말 벨트레의 투런 홈런으로 3대 2로 앞서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 이날 승리는 7회말 레인저스가 무려 6점을 득점하며 9대 2로 크게 앞서며 지구 우승을 점치게 했다.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2할7푼6리로 마무리했다.
레인저스는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 8일(목)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5차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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