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품격의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 레스토랑, ‘라우리스’ 라우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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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은 1938년 미국 비벌리 힐스에 오픈해 한세기 가까이 큰 변화없이 그 전통과 품격을 유지하고 있는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많은 텍사스 사람들은 라우리스의 프라임 립을 가족의 추억과 함께 기억하며, 지금도 가족의 중요한 대소사와 특별한 순간에는 라우리스의 근사한 정찬과 와인을 선택하고 있다. 
라우리스의 창업주인 로렌스 프랭크(Lawrence Frank) 회장은 최고 품질의 고기를 고집했고, 그 맛과 전통을 고집스럽게 버티고자 레스토랑의 지점을 확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창업주 사후 아들인 리차드 프랭크(Richard Frank) 등 후손들이 레스토랑 경영에 참여했으나 여전히 창업주의 철학과 의지는 이어져 가족사업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미 전역에 비벌리 힐스, 시카고, 라스베가스 그리고 달라스 4곳에만 지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라우리스의 명성과 품질은 크게 알려져 이미 전 세계에서 지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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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리스의 메뉴는 상호에서 말해주듯이 프라임 립이 주가 된다. 그리고 라우리스의 명성답게 그 맛은 특별하다.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블랙 앵거스 종 프라임 립을 쓰며, 라우리스의 스테이크는 뼈가 붙은 ‘립아이’만 사용하기 때문. 
대부분의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는 숙성된 고기를 주문한 양에 따라 잘라낸 후 조리해 제공하지만 라우리스는 일정한 무게의 최고급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립아이’ 전체를 조리한다. 조리 방식 역시 77년간 이어온 전통적인 방식을 선택해 여타 다른 레스토랑과는 큰 맛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그릴을 사용하지 않고 립을 통째로 세워 오븐에서 100도 미만으로 5시간 반동안 굽는다. 고기가 속까지 익어가면서 고기 속 지방이 서서히 녹아내려 고기 내부에 퍼지게 돼 라우리스만의 고유한 맛을 유지한다. 팬이나 그릴 등에 고기가 직접 닿지 않고 대류열로 익히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육질과 육즙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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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아이’를 통째로 조리한 스테이크에서 손님의 주문에 맞춰 커팅을 한 후에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 제작된 ‘실버카트’에 통째로 조리된 스테이크를 담아 고객의 테이블 옆에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두툼하게 또는 슬림하게, 굽기와 부위를 다양하게  바로 커팅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따라서 라우리스 더 프라임 립은 겉부터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러운 담백함을 자랑하면서 동시에 쉐프가 직접 고객이 가장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라우리스의 매트 멜톤(Matt Melton) 메인 쉐프는 이미 지난 10년 이상 라우리스와 함께하며 일정한 맛과 품격으로 함께하고 있다. 
스테이크 메뉴에 사이드디쉬 제공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곳이기도 한 라우리스에서는 스테이크와 함께 샐러드도 스텝이 직접 카트를 끌고 와 손님에게 대접한다. 유명한 와인과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는 와인바도 자랑할 만하다.  
“최상급 고기는 고기외에 다른 조미가 필요없습니다. 다만 라우리스에서 쓰는 것은 이 소금뿐입니다.” 라우리스 달라스점의 스티브 지안고티(Steve Giancotti) 매니저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특별한 날, 특별한 순간에 라우리스의 최고의 정찬과 함께하세요.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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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라우리스는 호텔 로비에 와있는 듯한 격조있는 클레식 인테리어로 구성된 메인 다이닝 룸부터 친구모임과 비즈니스 미팅, 단체모임에 적합한 캐주얼하고 아늑한 공간까지 다양하게 공간 구획이 되어 있다. 
특히 25명에서 250명까지 수용가능한 대형룸이 완비돼있고, 음식, 실내장식, 손님 케어의 서비스가 제공돼 한인들의 백일 잔치나 생일모임, 비즈니스 모임에 적합하다. 
특별히 전통의 맛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젊은이들도 라우리스를 즐길수 있도록 ‘시가 디너’, ‘맥주 디너’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된다. 또 주문 시 음식이 바로 제공되는 점심코스와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클럽 룸, 편안한 패티오, 각종 와인과 맥주, 양주가 있는 바 등이 완비되어 있어  누구나 와서 먹을 수 있는 친숙하면서도 특별한 레스토랑으로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특히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4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해피아워(Happy Hour)로 라우리스의 맛이 살아있는 캐쥬얼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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