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의 꿈, 달라스에서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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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원대학교 출신의 두 축구 꿈나무들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라스에 왔다.
올해 22살인 김태성 선수와 올해 19살인 정혜민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김태성 선수와 정혜민 선수는 지난 5일(토) 오후, 캐롤튼의 모처에서 달라스 한인축구협회 관계자 및 지역 한인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두 선수의 에이전트인 ‘아이지 스포츠 매니지먼트’(I.Z. Sports Management)의 이이삭 대표는 김태성∙정혜민 선수가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라스에 오게 됐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두 선수는 한국 중원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얼마 전 한국에서 열렸던 쇼케이스에서 외국 스카우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성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리그인 MLS FC달라스(FC Dallas)의 초청을 받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
아직 FC달라스와 정식 계약을 맺을 단계에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김태성 선수는 팀의 주목을 받으며 FC달라스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 진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태성 선수는 미국 프로축구 3부 리그의 영입제안도 받았지만 더 나은 기회를 찾기 위해 FC달라스에서 훈련을 쌓고 있다.
정혜민 선수는 현재 리치랜드칼리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정혜민 선수 역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로, 미국 프로축구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축구협회 정태도 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김태성 선수는 “우선 FC 달라스 입단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지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이이삭 대표는 “두 선수는 앞으로 훌륭한 축구스타가 될 기량을 갖고 있다”고 운을 떼고 “달라스 한인동포들이 두 선수들을 응원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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