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 부설 중앙 평생 교육 대학(학장 오흥무)이 2015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지난 22일(토) 중앙 평생 교육 대학은 평소보다 많은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새로운 학기를 출발했다.
1부 개강예배에서 이성철 담임목사는 시편1편 1~3절을 기초로 ‘복있는 사람’이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루 하루 하나님께 복받은 자임을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더 많은 복의 열매를 주실것을 기대하자”며, “우리의 겉은 늙어가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롭게 되고,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강건하게 지내자”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흥무 학장과 홍대표 학생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을 맡은 홍대표 씨는 평생 교육 대학의 학생 중 한 명으로 ‘물의 덕’이란 제목으로 물에게 배울 수 있는 4가지 성품, 겸손함, 순리, 포용력, 융통성을 여러 이야기와 함께 맛깔나게 풀어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지도자에게 있어야할 덕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개했다.
오흥무 학장의 ‘행복하게 사는 길’이란 특강이 이어졌다. 오 학장은 ‘내 마음에 작은 기쁨이 있다면’ 이란 글을 통해 “꿈과 사랑, 웃음, 만족으로 행복을 연습하고 스스로에게 행복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이날 점심 이후에는 노래교실, 영어교실, 미국역사교실, 서예교실, 라인댄스 교실, 이·미용 교실 등 취미교실이 진행됐다.
특히 박길자 선생님이 진행한 라인댄스 반은 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4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했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열성적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중앙 평생 교육 대학의 오흥무 학장은 “현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강을 통해 사회적 이슈나 학생들에게 필요한 여러 정보는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학위와 경험이 특별한 여러 학생분들에게도 특강의 기회를 개방하고자 한다”고 앞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달라스 중앙평생대학은 달라스 포트워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는 물론, 수업료도 무료로 진행된다.
봄, 가을 2학기제로 운영되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편도 제공된다.
어빙 코스는 브리튼 로드-파이오니어 아파트-코마트 2호점-정부 아파트 등으로 이어지며, 달라스 코스는 포레스트 레인/마쉬-로열레인 아파트-옴니호텔 아파트 등으로 이어진다. 머킹버드 아파트 라인도 있다. 달라스 중앙평생대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972-258-0991로 문의할 수 있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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