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하늘을 바라며 크리스천으로 살아갑니다” 강명식 찬양집회 및 세미나 ‘하나님의 나라와 크리스천의 삶’ … 빛과소금의 교회 · 큰나무교회 · 중앙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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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 변치 않는다
세상 다 변하고 날 버린다 해도
하나님 사랑 변치 않는다

하나님 내 길 인도하신다
나의 가는 길 다 주님께 있으니
하나님 내 길 인도하신다

반드시 기도 응답하신다
때론 나의 뜻과 다른 길이라도
반드시 기도 응답하신다
 
하늘의 것을 구하면 산다
세상 헛된 것에 소망 두지 말고
하늘의 것을 구하면 산다
     - 강명식 3집 ‘진리’ 중에서 -

한국의 대표적인 찬양·예배사역자 강명식 씨가 달라스를 방문해 청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찬양사역을 하는 후진들에게도 큰 울림을 던졌다. 
지난 22일(수) 허스트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담임목사 장요셉)를 시작으로 24일(금) 달라스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귀보)에서 진행된 2번의 찬양 집회에서는 ‘본향인 천국을 그리며 사는 크리스천의 삶’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가 선포됐다.
강 찬양사역자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우울증까지 찾아 왔던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고 옥한흠 목사의 짧은 메시지가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됐다며 ‘진리’라는 타이틀 곡을 소개했다. 
찬양집회 내내 내밀한 고백의 간증이 함께했고, 각각의 찬양 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특유의 차분하고 잔잔한 목소리로 풀어내며 이땅에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하늘을 바라보며 함께 가자고 권유했다.
그는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예수님과 깊은 만남 속에서 살아갈 때, 어렵고 힘든 오늘의 현실도 이길 수 있게 된다.”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중국 교회를 소개하며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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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릴적부터 친근하게 불렀던 ‘천국’에 관한 여러 찬송들을 함께 부르며 십자가 사랑을 다시 한번 기억하도록 인도했다. 그의 찬양 집회는 한 영혼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시는 ‘아바 아버지’와 이 땅에서의 크리스천의 삶을 잔잔하면서도 넉넉한 울림으로 전하며 서로에게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찬양집회에 참석한 레이첼 최 씨는 “시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온 송지수 씨는 “워낙 유명한 분이라 성도들을 의식할 줄 알았는데, 말씀에 집중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성도도 “한국 찬양을 오랜만에 함께 불러서 좋았고, 참 은혜로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토요일로 이어진 달라스 킹스리전(대표 김재우 선교사) 주최의 ‘노래하는 교회’ 세미나는 사전등록을 한 70여 명의 달라스 지역 찬양예배 사역자들이 참가해 찬양의 의미와 찬양 속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열띤 학습장이자 질의 응답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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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김재우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 ‘교회에서 노래는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를 다뤘고, 2부에서는 강명식 찬양사가 강사로  ‘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노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질의 응답시간에는 실제 사역의 현장에서 느꼈던 질문들이 쏟아졌고, 이에 강 사역자는 경험을 통해 걸려진 순도 높은 답변으로 후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찬양 사역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켈리 윤 기자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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