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쇼핑 하고 ‘레스토랑 위크’로 맛집 기행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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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가 ‘백투스쿨’ 쇼핑주말로 지정된 가운데 자녀들의 가을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텍스 프리 위크앤드’(tax-free weekend)로 잘 알려진 ‘백투스쿨’ 쇼핑주말에는 각종 학용품 등을 판매세(세일즈 텍스)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 기간 동안에는 품목당 가격이 100달러 미만인 대부분의 학용품, 의류, 신발 등에 대해서는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반면 품목당 가격이 100달러 이상이거나 운동 선수들이 착용하는 옷과 신발, 보호장비와 같은 특수한 목적으로 제작된 제품의 경우 판매세 면세 대상이 아니다.
또한 의류 대여나 악세서리, 쥬얼리, 우산, 시계 등을 포함, 이와 유사한 제품의 경우도 판매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약 50달러짜리 셔츠 10벌과 150달러짜리 바지 5벌을 구입한 경우50달러 셔츠 10벌의 가격인 500달러에 대해선 판매세가 면세 된다. 반면 한 벌에 100달러가 넘는150달러 바지 5벌의 총액 750달러에 대한 판매세(8.25%)인 61.87달러는 내야 한다.
가방의 경우 저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는 책가방은 100달러 미만의 제품에 대해서 판매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특수제품과 컴퓨터, 지갑, 서류가방, 핸드백 등은 특정 제품은 제외된다.
100달러 미만의 모든 학용품 역시 판매세 면세 혜택을 받는다. 단, 쇼핑이 끝나고 계산할 때 비즈니스로 연결된 계좌 또는 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판매세가 면세되는 품목들에 대한 자세한 목록은 텍사스 감사원 웹사이트(comptroller.texas.gov/taxinfo/taxpubs/taxholiday)를 참고하면 된다.
달라스를 대표하는 먹거리 행사들 가운데 하나인 ‘레스토랑 위크’가 8월 7일(금)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북텍사스 푸드뱅크’(North Texas Food Bank)와 ‘레나 포프 홈’(Lena Pope Home)이라는 비영리 자선단체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는 ‘DFW 레스토랑 위크’에는 이름만 대면 다 알 수 있는 북텍사스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들이 대거 참여한다.
8월 6일(목) 개막해 8월 30일(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행사에는 △ ‘쓰리 폭스’(III Forks) △ ‘달라스 찹 하우스’(Dallas Chop House) △ ‘케니치’(Kenichi) △ ‘애버커스’(Abacus) 등 125개가 넘는 레스토랑들이 참여한다.
‘DFW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은 애피타이저∙메인코스∙디저트 3-코스 저녁식사를 1인당 35 달러 혹은 45 달러에 제공한다. 2-코스 점심은 모두 1인당 20 달러로 동일하다.
후원업체인 ‘센추럴 마켓’(Central Market)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행사에서도 상품권을 제공한다. ‘센추럴 마켓’에서 25달러 이상의 물건을 구매한 후 그 영수증을 제시하면 3-코스 식사에 네 번째 코스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단, 이 상품권은 ‘DFW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모든 레스토랑에서 유효한 게 아니라 일부 레스토랑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식사비는 평소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비의 20%는 ‘북텍사스 푸드뱅크’와 ‘레나 포프 홈’에게 기부된다.
‘DFW 레스토랑 위크’는 8월 6일(목) 개막 파티를 필두로 8월 30일(일)까지 이어진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의 대부분은 8월 10일(월)에서 16일(일)까지의 주간에 참여한다.
‘DFW 레스토랑 위크’를 통해 근사한 식사를 즐기려면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DFW 레스토랑 위크’에 관한 예약 및 참여 레스토랑 목록을 확인하려면 웹사이트 
dfw.cbslocal.com/category/dfw-restaurant-week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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