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 건강 “바로미터” … ‘2015 한인건강박람회’ 성료 한인들 당뇨·고혈압 · 콜레스테롤 등 경계·위험군 많아 운동 등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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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수현)와 함께하는 ‘2015 한인건강박람회’가 지난 8일(토) 달라스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한인건강박람회는 지난 7월 25일(토) 행해졌던 혈액검사에 대한 결과지를 받고, 전문의료진과 상담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또   ‘건강을 위한 수다’ 라는 주제로 의료진에게 평소 궁금하던 것을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뿐만아니라 월그린, 건강보험, 무료 유방암검사 등 10개의 건강부스에서는 여러 건강정보와 함께 기념품도 제공됐다. 
김수현 회장은 이번 건강박람회에 대해 “피검사뿐아니라 운동,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알찬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려는 취지였음”을 밝혔고 앞으로도 “20대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으로 삶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찾아가서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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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에 걸친 이번 건강박람회는 선착순 200여명이 50~250 달러 상당의 혈액검사를 받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등 동포들을 위해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한국홈케어(원장 유성)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총 20여명의 의료 관계자들이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건강상담 등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의사 김양호 씨는 “특별히 한인 중 콜레스테롤과 당뇨가 경계선상에 있는 고위험군들이 많았다. 아시안은 체질적으로 백인에 비해 같은 키에도 체중이 적어야 한다. 주 3번, 최소 30분이상 땀이 날 정도의 속보 등으로 운동을 하고, 10% 체중 조절과 식이요법 등으로 지속적으로 생활습관을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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