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 여권 신청자 급증 “미리 신청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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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의 여권(passsport) 신청 급증으로 해당 발급처가 붐비고 있다. 특히 봄방학인 스프링 브레이크 이후로 갑작스런 신청 폭증으로 몇시간씩 줄을 서서 여권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 관계자들은 최근 여권 신청 급증의 원인에 대해선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전하며 신청자들의 줄을 줄여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발급처 직원들은 신청자가 기다리는 동안 앉을 수 있게 복도에 의자를 비치하는가 하면 새 프린터와 여권 사진기 등을 마련해 신속한 여권 발급을 돕고 있는 중이다. 
카운티에서 새 여권 발급처를 개설해 주거나 컴퓨터로 서서 신청하는 간이 박스인 키오스크(kiosk)를 통해 여권 신청을 원할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도 제기된 상태.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새로 여권을 신청하거나 여권 갱신을 할 수 있는 발급처가 세 군데로 다운타운의 George L. Allen Sr. Courts Building, 600 Commerce St.와 북서 지역의 마쉬(Marsh) 레인과 월넛힐 레인 교차 지점, 동부 지역의 3443 St. Francis Ave. 등이 소재지다. 
여권 신청은 대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아 외국으로 나가거나 여름에 여행을 떠나기 위해 3월경에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그 이후로도 여권 신청이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달라스 다운타운 20마일 반경 내에는 25개 여권 발급처가 있다. 12개의 지역 우체국에서도 여권 신청을 받지만 예약을 해야만 한다. 우체국에서의 여권 신청도 올해 늘어난 상태다. 
미 전체적으로도 여권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달라스에서의 여권 신청 급증은 경제 호황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권 발급을 신속하게 받으려면 여행 직전이 아닌 몇달 전에 미리 신청하라고 관계 기관은 권고하고 있다. 또한 우편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으며 우체국에서의 발급을 원하면 예약을 미리 하는 게 좋다. 여권 신청서는 검정색 잉크로 작성해야 하며 신청서 사인은 여권 담당자 앞에서 해야 한다. 여권 발급 비용은 머니오더나 수표로만 지불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여권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travel.state.gov/content/passports/english/passports/renew.html과 www.usps.com/international/passports.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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