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의 훈련기지인 이슬람의 땅 파키스탄에서 복음을 부르짖는 김민채 선교사가 달라스에 왔다.
많은 크리스천들은 파키스탄을 이슬람국가이고 복음을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한 동토의 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어둠의 땅에서도 미리 일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고 계셨다.
김 선교사가 지난 5일(일) 달라스 다사랑교회(담임목사 기영렬)에서 그의 사역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간증을 전해 큰 은혜와 감동을 끼쳤다.
이번 간증예배에서 김 선교사는 파키스탄 선교사로 가기까지의 준비과정과 그 속에서 미리 준비하신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대해 진솔하게 간증하며, 성도의 삶은 ‘성령을 따라 사는 증인의 삶’임을 증거했다.
◎ 거룩한 땅 파키스탄
김민채 선교사는 2008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세계선교회(WMS. World Mission Society)에서 파키스탄으로 교단 파송을 받았고, 2011년에는 국제 기아대책 본부에서 기구 파송을 받았다.
그는 사실 중국선교사를 지원하고 훈련을 받았으며, 92년 이후 중국본토에서 선교사역을 계속했지만 갑작스런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전혀 생각지 않은 파키스탄으로 가게 됐다. 김 선교사는 파키스탄이 탈레반으로 유명한 이슬람 국가인 줄도 모르고 이주했지만, 2008년부터 파키스탄의 잠피르 께나안코트 지역에 거주하며 무슬림들에게 병을 낫게 하고 귀신을 쫓는 등 사도행전적인 사역을 행하며 크리스천 공동체 마을 조성사업을 계속했다. 그는 묵묵히 파키스탄에서 복음을 전하고, 십자가를 드러낸 교회를 세우고 지역민을 위한 우물파기 사역을 계속했다.
“제가 한 것이 아니고 성령께서 하셨지만 말씀으로 귀신을 쫓고, 병을 치유하면서 신났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다른 지역으로 가라는 성령의 말씀을 듣고 참 고민됐습니다.”
그러나 결국, 김 선교사는 성령에 순종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파키스탄의 카라치 지역으로 가게 됐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생각하니, 성령께서 사역을 인도하셨지만 어느덧 제 사역이 활성화되자 제 의지와 노력을 보게되고 이름을 의식함을 알게 됐습니다.”
◎ 하나님의 선교 속에 동참하라
파키스탄으로 파송되어 테러가 일상이고, 무슬림을 겪고 살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준비하심을 느낀다는 김 선교사는 “우리가 하나님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속에 우리를 사용하고 계시는 것” 이라며 “하나님이 없이 안전한 곳은 아무곳도 없으며, 테러 속에서도 하나님이 계시는 파키스탄이 거룩한 땅”이라고 간증해 큰 은혜와 감동을 끼쳤다.
현재 김민채 선교사는 파키스탄의 불모지 카라치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일대일 제자 양육을 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신학교를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학교 교실을 건축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며, 매달 QT등 문서번역 사역도 하고 있다. 병아리와 염소를 길러 지역민에게 분양해서 자립을 하도록 돕는 사업과 함께 지역에 농지를 마련해서 지역민과 같이 일하며 지역민의 자립을 추구하는 농업 자립사업도 진행 중이다.
김민채 선교사는 매일의 삶 속에 성령을 따라 사는 증인을 삶을 살라고 성도들에게 강력하게 도전하며 간증 예배를 끝마쳤다.
김 선교사는“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파키스탄의 무슬림들을 섬기고,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이들을 사랑으로 껴안을 때, 이들이 예수께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며 한국 교인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후원을 촉구했다.
이번 김민채 선교사 초청 예배는 성도들에게 ‘보내신 현장속에서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살아가야 하는 크리스천의 삶’에 대한 재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후원 주소와 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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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J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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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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