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슨에 거주하며 뷰티서플라이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 염흥렬 씨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달라스 지역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염 씨는 지난 7월 9일(목) 지인들과 함께 ‘스티븐스 파크’(Stevens Park) 골프코스에서 라운딩을 즐기다 뜻밖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염 씨는 모 한인교회에서 장로로 섬기며 지역사회에서는 신실한 신앙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구력 20년의 염 씨는 161야드 7번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다. 손에 아무런 감각이 없었을 정도로 잘 맞은 공은 그린에 안착해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염 씨의 이날 ‘홀인원’은 함께 라운딩을 한 이태원, 폴 강, 김명식 씨가 목격했다.
염 씨는 “생애 처음으로 홀인원을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날 유독 공이 잘 맞았다. 프론트 나인(9)에서만 홀인원과 함께 버디 두 개를 잡았다”며 기뻐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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