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목) 테네시 '샤타누가'(Chattanooga) 해군 병참기지와 해병 모병소에서 괴한에 의한 총기사고의 범인은 중동계 미국 시민권자인 '무하마드 요세프 아부덜라지즈'(Muhammad Youssef Abdulazeez)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로 범인인 아부덜라지즈 외에 총 5명의 해군 및 해병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으며, 아직까지 범인 아부덜라지즈의 사인과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16일 1차 보도)
16일(목) 테네시 '샤타누가'(Chattanooga) 해군 병참기지와 해병 모병소에서 괴한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해 범인과 군인을 포함해 총 4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이번 사건이 테러목적과 연관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총기를 휘두른 괴한 또한 사살된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점은 샤타누가를 관통하는 암니콜라(Amnicola) 하이웨이 인근이며, 사건발생 직후 샤타누가 대부분의 관공서들은 임시폐쇄를 단행했다.
괴한은 이른 오전 약 40분 간격을 두고 두 곳의 군시설물에 침입해 마구잡이로 총탄을 발사했으며, 사건 당시 건물 내에 있던 민간인들은 건물의 후문을 통해 긴급대피를 했다. 사건이 발생한 두 군시설들은 서로 약 6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며, 목숨을 잃은 괴한의 신상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 외에도 경관 한 명과 해병 한 명이 각기 발목과 다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기타 경미한 부상을 입은 이들 또한 인근 야전 의료시설을 통해 수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건은 지난 봄 워싱턴 소재 해군 병참기지에서 발생한 군 시설 내 총기사고에 이어 금년들어 발생한 두 번째 군 시설 내 총기사고로, 아직까지 그 범행동기가 밝혀지지 않아, 이번 사건이 테러를 목적으로 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보고를 받았으며, 테네시 주 의회 또한 긴급정회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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