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K900 등4개 모델이 국제적으로 권위가 높은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오토퍼시픽(Auto Pacific)이 선정한 ‘2015 고객 만족도 조사(VSA – Vehicle Satisfaction Award)’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7일 발표된 JDPA의 초기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urvey)에서 일반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기아차는 오토퍼시픽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음으로써 품질은 물론 구매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차급의 K900은 역대 최고점인 809점을 기록, 역대 최고 점수를 경신한 모델에 수여하는 President’s Award를 받았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4년 메르세데스 벤즈 S클래스 가 기록했던 794점이며 K900은 사상 세 번째로 이 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럭셔리 차급의 K900과 함께 대형 차급의 카덴자, 컴팩트차급의 쏘울(공동 1위),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차급에서 스포티지 등 4개 모델이 각각의 차급에서 최고 만족도 모델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오토퍼시픽의VSA는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66,000명을 대상으로 총 50개 항목에 걸쳐 274개 모델들의 만족도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23개 모델들을 선정한다.
KMA의 상품담당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부사장은 “오토퍼시픽의 이번 조사 결과는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 철저한 품질관리 및 구매자들의 구입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요약된다”며 “이번 수상은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차 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1986년 설립된 자동차 업계 전문 컨설팅회사인 오토퍼시픽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높은 공신력과 함께 미국 내 신차 구매자들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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