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시장 붕괴] 최근 3주 동안 '사상 유래 없는 폭락세'로 손실액 3조 넘어서! - 전 재산 팔아 투자한 서민들 '삶의 기반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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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식시장의 붕괴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 주 들어 한 마디로 '폭락'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의 손실액이 벌써 3조를 넘어서고 있으며, 연금 등 평생 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한 일반 개인 투자자, 엔젤들의 실음이 날로 깊어만 가고 있다. 
현재 전 재산을 잃어버린 개인 투자자들은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목 놓아 바라고 있지만, 현재 바닥을 모르고 치닫고 있는 주식시장의 급락세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 중국 주식시장 붕괴는 단순히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미치는 파장이 커, 이에 대한 중국정부 차원의 미봉책이 아닌 국제시장 자체의 중장기적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미 약 3주 전 부터 본격화된 중국 주식시장 붕괴는 상하이와 신천지구를 중심으로, 각기 30 퍼센트와 40 퍼센트 이전 가치를 잃어버렸다. 문제는 주가의 단순한 액면가 폭락에 더해 '마구잡이식'으로 매도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 폭발적인 매도요청의 원인이 뚜렷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주식시장 붕괴로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고객들은 개인 투자자들로, 현재 중국 담보규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소액 투자자들로 이른바 '생계형' 투자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자칫 사회문제로 비화돼 사회 구조 상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서민들의 경제활동이 둔화되면, 둔화된 경제활동이 전체 경제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급기야 전체가 더 큰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 현재의 중국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현재 중국당국은 폭락하는 주식시장의 미칠 더 큰 파장을 우려해, 시장 내 대형 기업들의 총수들에게 자신들 기업의 주식을 사들일 것을 권장하기도 하고, 기관투자자들에게는 성장주들에 대한 우호적인 거래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상하이 및 신천지구 주식거래 기업들 중 대규모 기업들의 거래시장인 CSI300은 종전보다 무려 6.8 퍼센트 추락한 상황이며, 상하이 복합지수는 5.9 퍼센트 추락한 3,507.19에 당일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매물이 쏟아져 나온 중국 주식시장의 최근 목격된 손실규모는 이번 주 들어 국가파산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그리스의 연간 국가생산량의 10배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목격되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 붕괴의 단초는 근년에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는 주식시장과 금리인하로 적절한 투자처를 찾고 있던 개인 투자자들이 정부 차원의 주식시장 고양정책에 발맞춰 자신의 투자능력을 뛰어넘는 '과잉투자'를 벌였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직 이렇다할 조직적 투자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한 주식구좌당 평균 1만 6천 달러에 달하는 수준의 개인 투자자들이 절대다수의 투자 기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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