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경찰본부 총격 사건] 총격 및 주차장 폭탄 설치 범인, 경찰 저격에 의해 사망... 범인 차 안 폭발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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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을 공격하던 남성이 경찰 저격수에 의해 살해 당한 뒤, 그가 타고 있던 미니밴은 폭탄에 장착된 것으로 보고 폭탄 전담반이 제거에 나선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토) 새벽에 발생한 이 사건은 한 남성이 달라스 경찰 본부 바깥에 파이프 폭탄들을 설치한 뒤 경찰 본부 건물과 경찰차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면서 발생했다. 범인은 그를 제지하러 다가오는 경찰들에게도 미니 밴 안에서 총격을 가하며 주변 도로에도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지만 이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도망치는 범인의 차량을 경찰들은 허친스(Hutchins) 근처의 레스토랑 주차장으로 몬 뒤 투항하기를 거부하는 범인을 경찰 저격수가 사격해 사망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경찰국 데이비드 브라운 국장은 범인의 신원은 제임스 볼웨어(James Boulware)로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범인은 자기 아들을 데려가고 자신을 테러리스트로 기소한 것에 대해 경찰에 복수하기 위한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그가 본명을 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전하며 계속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범인의 공격이 새벽 12시 30분경 발생했다고 밝혔다. 범인의 총격으로 경찰 본부 건물의 창문이 깨지는 등 소란이 발생했지만 이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범인을 저격한 뒤 경찰 본부 주차장에서 파이프 폭탄 백을 발견했고 범인의 차량 안에도 2개의 폭탄이 있었다고 전했다. 로봇으로 폭탄을 제거하는 가운데 범인의 차량 안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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