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가도 또 부모를 쏠거예요!” 프리스코, 부모 살해 십대 소년 관련 심리학자 증언 … 죄책감 없는 냉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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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총으로 살해한 프리스코의 십대 소년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나 죄책감이 없다고 그를 상담한 심리학자가 밝혀 충격이다. 
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총으로 무장한 아들이 그 총으로 아버지를 쏘면서 느낀 감정은 이렇게 쉽게 아버지가 총에 맞아 죽는지에 놀랐다는 것뿐. 
지난해 8월 11일 새벽 2시경 프리스코의 웨스터 중학교 부군의 세퍼드 힐(Shepherds Hill) 레인의 주택에서 이 총격이 발생했다. 이 소년은 부모인 라이언 칼렌스(Ryan Callens)와 엘레나(Elena) 칼렌스의 살해 혐의로 입건됐다. 
이 십대 소년에 대해 미성년자로 재판할 지 아니면 성인 재판에 세울 지를 결정하기 위한 사전 심리에서 그를 상담한 심리학자의 증언이 있었다. 그에 의하면 이 소년은 먼저 아버지를 쏴죽인 뒤 모친이 방 안에서 비명 지르는 소리를 듣고 침실로 들어가 침대에서 이불 속에 숨어있는 모친을 보고 그게 화가 나 총을 쐈다는 것이다. 
당시 경찰은 침실에서 18개의 탄피를 발견했다. 그의 방 옷장에서는 무려 50통의 탄환이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장총에 손전등을 테이프로 감았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를 쏠 때 자신을 보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였다는 것. 
살인 동기로는 부모가 공부와 여러가지 일을 시키는 게 싫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컴퓨터 게임이나 비디오 게임, 그리고 다른 놀이를 못하게 막는 것도 싫었다는 것.
당시 그는 홈스쿨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모가 시키는 공부나 여타 활동을 하지 않아서 다시 학교에 보낼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부모 요구에 반항하는 것 때문에 상담을 받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말을 듣지 않는 편이었다. 
그보다 4살 많은 형의 증언에 의하면 자기 부모의 규율이 그렇게 엄격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들을 사랑했고 헌신적이었기에 동생이 그렇게 폭력적이 된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살인 전날 소년은 잔디를 깎았고 다른 일도 했는데, 아버지가 잔디깎은 것을 블로어로 쓸어내라고 하자 화가 났다는 것. 그리고 그날 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것 때문에 논쟁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부모에 대한 분노, 저항, 보복심리가 있었다고 심리학자는 말한다. 때문에 부모를 죽이는 것에 대해 합리화돼 있는데다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믿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실제 그는 아버지에게 세발의 총격을 가했는데, 두번째는 ‘확인 사살’이었다고 말하고 세번째는 그냥 한번 더 쐈다고 말해 그의 정신 상태를 대변해 준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가 다시 집에 간다면 또 부모를 살해하고 싶냐는 질문에도 그는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현재 이 소년에 대해서 콜린 카운티 청소년 담당 간수는 그의 범죄가 계획적이고, 의도적이며 치밀한데다 폭력적이었고 그에 대해 전혀 반성이 없다는 점에서 그를 성인 재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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