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 유공전우회 달라스 지회(회장 김영종)가 그 동안의 숙원이었던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중앙회(회장 우용락, 이하 중앙회) 해외지부 등록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중앙회는 지난 2012년 4월 공법단체로서 시행된 후 14개 보훈단체 중 하나로서 월남전 참전자들을 위한 권익신장과 혜택수여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3일(토) 코끼리먹거리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김영종 회장은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중앙회 등록에 대해 설명하며, 달라스 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김영종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모임에 참여하는 분은 40여명 내외지만 사실 DFW 지역에 월남전 참전용사는 100~150 여명에 이른다” 며 “이 분들이 모두 접수해서 국가차원의 혜택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달라스 지회에서는 등록에 필요한 서류와 구비사항을 코끼리 먹거리에 25일(목)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등록을 위해서는 증명사진, 참전자증이나 국가유공자증 택 1, 운전면허증 복사본 등을 구비해야 하며, 군역관계나 참전기록 등의 내용도 기재해야 한다.
김 회장은 “2002년 달라스지회 발족 이후 서울 중앙회 등록은 우리의 숙원이었다. 이번에 미국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전우들이 함께 등록되게 됐다. 감개무량하다”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월례회에서는 중앙회 등록 외에도 회원동정과 지난 사업에 대한 회계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월남전 참전 유공전우회 미주 총연에서 근조용 태극기 4기를 보내와 현재 14기의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음과 미주 총연 홍종태 회장의 중앙회 등록을 위한 동참 촉구를 전했다.
또 지난 5월 24일(일) 소천한 김창현 고문이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라며, 미망인 고은숙 씨가 전우회원들의 장례식 참석과 위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달라스 지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코끼리 식당에서 월례회 모임을 갖는다. 중앙회 등록을 위한 서류에 대한 문의나 유공전우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 214-727-6576으로 하면 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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