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2015년 일자리 창출 전망, 전국 3위 … 프리랜서 일자리는 전국 10위

job470.jpg


북텍사스 지역의 2015년 일자리 창출 전망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밝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발표한 ‘2015 대도시 일자리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달라스∙플레이노∙어빙으로 이어지는 북텍사스 지역의 일자리 창출 전망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밝다고 분석했다.
‘포브스’의 이 같은 분석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의 단기 및 중∙장기 일자리 창출 트렌드에 근거한 것이다.
‘포브스’는 달라스 지역의 일자리가 지난해 4.2% 증가했고 그 중 비즈니스 전문서비스 분야가 18.6%의 일자리 증가를 보였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또 북텍사스 지역의 전체 고용이 2009년 이후 15.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포브스’ 순위에는 북텍사스 외에도 어스틴(4위)과 휴스턴(6위)이 상위권에 랭크돼 텍사스의 전반적인 일자리 창출 전망이 여전히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일자리 창출 전망이 가장 밝은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벨리 지역이었으며 산호세 지역의 일자리 창출 전망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정전문 매체인 ‘너드월릿’(NerdWallet)은 달라스를 ‘프리랜서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순위 10위에 선정했다. 휴스턴은 달라스보다 두 단계 아래인 12위에 랭크됐으며, 오클라호마 털사(Tulsa)가 9위에 랭크됐다.
전국에서 프리랜서 일자리 찾기가 가장 좋은 도시는 아리조나의 스캇츠데일(Scottsdale)인 것으로 평가됐다.
‘너드월릿’은 미 인구조사국의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프리랜서 및 독립계약직으로 수입을 벌어들인 가정이 123만 가정에 달해 전체의 1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프리랜서 및 독립계약직으로 벌어들인 연 평균 소득은 3만 4,095 달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프리랜서 및 독립계약직 근로자는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노동인력의 4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