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투만두에 또 다른 재앙이 엄습했다!"
12일(화) 네팔 카투만두에 강도 7.3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해 현재까지 '3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은 2주전인 지난 4월 25일 발생했던 강도 7.8의 지진에 이어 두 번째 발생한 것으로, 이미 약 8천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지진은 카투만두 외곽지역인 '창구 나라얀'(Changu Narayan)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최초 지진에 이어 뒤따라 발생한 여진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현재 이번 지진으로 네팔 긴급재난대책위원회는 36명의 사망자 외에도, 약 1천 2백명 가량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미국 지질연구소는 이번 네팔의 2차 지진의 진원지는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 캠프 진영 인근이며, 해당 지역은 중국과도 국경을 두고 있는 지역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투만두 중심에서 약 51마일 떨어진 창구 나라얀은 이번 지진으로 지역 내 건물 및 가옥들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지역은 불교사원들이 운집해 있는 곳으로 적지 않은 사원들이 붕괴되었다. 약 11마일 반경에 걸쳐 영향을 미친 이번 네팔 2차 지진은 지난 4월 25일의 1차 지진이 약 9.3 마일의 영향권을 가졌던 것보다 넓은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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