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는 5월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5월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7연승을 달리며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추신수 선수가 2번타순으로 나서게된 22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팀 타선이 폭발하며 선발투수진의 불안함을 지워버렸다. 3번타자 프린스 필더 선수는 같은 기간동안 28타수 15안타로 폭주하며 5월27일 현재 타율 .368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진에서는 난조를 겪던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 네프탈리 펠리츠 선수 대신 숀 톨레손 선수가 마무리를 맡고 7연승기간 동안 5개의 세이브를 거두며 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 5월 25일 인디언스전 부터는 조시 해밀턴 선수가 메이저리그로 승격되어 경기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하던 해밀턴 선수는 인디언스와의 3연전에서 11타수 1안타로 아직 감을잡지 못한 모습이다.
팀 타선에 도움이 될수 있다면 어느 타순에 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추신수 선수는 지난주에 비해 어느정도 타격감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5월 23일 양키스 전에서는 5타수 2안타 타점4, 득점3, 볼넷1로 활약하며 경기후 수훈선수 인터뷰를 가졌다. 5월 23일에는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 선수의 개인통산 시즌최다홈런인 20홈런을 기록하던 해에비해 더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에 추신수 선수가 올시즌 그 기록을 뛰어넘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6경기에서 11번 출루하여 9번이나 홈에 들어와 득점에 성공한 추신수 선수는 볼넷도 3개를 획득하며 출루능력과 좋은 선구안을 마음껏 발휘했다. 레인저스는 5월 28일(목요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4연전을 펼친다. 5월 31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추인달이 추신수 선수를 단체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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